https://youtu.be/3Kc9xzuWP5Q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Ford)가 헤드폰이나 자동차에 사용되는 소음제거 기술을 적용해 조용한 개집을 만들었다. 

포드는 최근에 출시한 에지 SUV(Edge SUV) 차량에 엔지소음을 줄여주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 기술을 도입했다. 차량에 내장된 마이크가 엔진이나 트랜스미션에서 생긴 커다란 소음을 감지하면 자동차의 오디오시스템을 통해 반대신호를 내보내 결과적으로 소음을 없애는 효과가 생긴다. 

바로 이 기술을 개집에 적용시킨 것이다. 개는 청각이 예민한 동물로, 특히 불꽃놀이에서 발생하는 커다란 소리에 가장 큰 두려움과 불안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다.

고밀도 코르크 외장재를 통한 방음효과와 스피커를 통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그 안에서는 개의 예민한 청각을 건드리지 않을 수준으로 불꽃놀이 소음이 줄어든다.

자사의 자동차기술을 다른 분야에 창조적으로 적용시켜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실험적 사업을 벌이고 있는 포드는 최근 차선유지 기술을 적용한 침대 시제품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소음없는 개집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아직은 시제품 단계에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