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ji-gacha-self-driving-bus-design_dezeen_2364_col_7-822x551.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319111100b8c3ba83-242b-46e2-8510-9d423443b911.jpg)
https://youtu.be/W0oxz9KpiIY
일본 브랜드 무지(Muji)와 핀란드 자율주행회사 센서블 4(Sensible 4)가 헬싱키에서 자율주행 버스 가차(Gacha)를 선보였다. 디자인안을 처음 공개한 지 4개월 만이다.
어떤 기상조건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가차는 2019년 3월 8일, 헬싱키 중앙도서관 앞에서 첫 주행을 시작했다. 업체측에 따르면, 가차는 폭우나 안개, 눈 등 모든 종류의 기상조건에도 운행할 수 있는 최초의 자율주행 버스다.
4월에 핀란드 에스포에서 대중교통수단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헤멘린나와 반타, 헬싱키로 확대할 계획이다.
![muji-gacha-self-driving-bus-design_dezeen_2364_col_0-822x581.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3191111266efff4e5-4324-4428-b2c5-8c5b09cd72db.jpg)
대부분의 자율주행차들이 이상적인 기후조건과 잘 정비된 도로여건에서만 운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은 불완전한 상태다. 센서블 4는 핀란드의 척박한 겨울 조건에서 테스트를 반복함으로써 바로 이 점을 개선하려고 했다.
가차는 스마트폰의 승차호출 앱을 통해 이용가능한 주문형 버스다. 아울러, 기존의 대중교통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최상의 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
![muji-gacha-self-driving-bus-design_dezeen_2364_col_3-822x548.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319111138629056ca-4de1-43e1-b707-4b43e8432f38.jpg)
무지가 버스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제공했다면, 센서블 4는 무인주행 기술을 맡았다. 디지털 맵핑과 센서 기술을 탑재해 어떤 장애물도 감지해 미리 피할 수 있다. 소위 “보이지 않는 기차길”에 비유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를 따르도록 자율운행 시스템이 작동한다.
운전석이 없기 때문에 버스의 앞뒤가 따로 없다. 그 결과 내부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버스 외부의 LED 벨트가 헤드라이트와 의사소통을 위한 스크린 역할을 해 다른 차나 거리의 행인이 자동차의 움직임을 알 수 있다.
![muji-gacha-self-driving-bus-design_dezeen_2364_col_8-822x553.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3191111520e4178e9-95f9-4411-bb0d-f787880aa82e.jpg)
2021년에는 이 자율주행 셔틀이 기존의 대중교통 시스템의 일부로 통합돼 운행될 것으로 두 기업은 기대하고 있다. 핀란드 뿐 아니라 전세계 도시와도 제휴하고자 하며, 특히 대중교통 수단이 미흡하고, 인구감소로 편의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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