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보, 포트없앤 유니바디 스마트폰컨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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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o-smartphone-hero-1-822x46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320154658975da4e1-963b-4a4c-aaca-225543edb628.jpg)
비보(Vivo)가 공개한 아펙스 2019(Apex 2019) 컨셉폰에는 버튼이나 포트, 스피커 그릴이 없다. 대신 전체가 하나의 유리로 감싸여있다.
중국 가전업체 비보는 이 제품을 통해 형태와 기능이 간소화된 미래형 스마트폰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많은 최신 스마트폰들이 앞뒷면 모두 유리를 채택하고 있지만, 개구부와 이음면, 베젤 등 스크린을 둘러싼 프레임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비보는 몇 가지 기술을 새롭게 개발해야 했다.
몸체에 적용된 유리는 진동으로 소리를 만들어 내는 방식을 통해 그 자체로 스피커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릴를 따로 둘 필요가 없다. 또 버튼대신 정전식 터치방식과 압력감지 기술을 결합해 적용했다. 휴대폰 화면을 켜고 끌 때나 볼륨을 조절할 때는 기존의 베젤이 있던 옆 면을 누르면 된다.
스크린 전면에 지문인식 스캐너가 내장되어 있어 스크린의 어느 부분든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만지면 잠금이 해제됨은 물론, 한번의 간단한 누름동작으로 앱을 실행해서 로그인까지 마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문 조명(Fingerprint Light) 기능을 도입해, 손가락이 화면 가까이 다가가면 손가락 부근의 픽셀들이 밝아져 지문인식이 원활히 되도록 했다.
![vivo-smartphone-col-1-822x996.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320154737838d49b0-33d5-4915-9f33-c6d338bc314f.jpg)
기기의 충전은 매그포트(MagPort)라고 하는 자체개발 커넥터를 이용한다. 자력을 이용해 휴대폰 뒷면에 부착되기 때문에 충전포트가 필요하지 않다. 아펙스 2019는 컨셉모델로 시장 출시계획이 없지만, 앞으로 등장할 비보 스마트폰의 방향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게 해준다. 2018 아펙스 컨셉은 비보 넥스(Vivo Nex)로 대량생산된 바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