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Middle Ages _ 독일 남부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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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독일 남부의 작은 도시인 레겐스부룩이다. 이 도시를 보러 오는 관광객은 대부분이 독일인이다. 왜냐면 알려 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찾아드는 도시다. 올해 드디어 세계 유네스코의 문화재로 선정되는 것으로 이 도시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인정받는다. 이를 계기로 이번 호에 내가 거의 10년동안 거닐었고, 오늘도 Obere-Bachgasse의 100여년 전에 박혀진 돌 조각 패치워크 골목길에 하이힐을 박혀 가며 즐겨 겉는 이 옛 도시의 모습을 소개한다.
지금의 바이에른의 수도는 뮌헨이지만 중세시대때의 뮌헨은 레겐스부룩과 비교해서 미미한 존재였다. 그 당시의 바이에른의 수도는 레겐스부룩으로 800년 전의 칼 대제하에 황제들이 만나는 도시로 변모하고, 지금도 하이드 광장 (Heidplatz)에는 칼 대제가 자주 머물렀던 건물, 지금은 맨 아래층에 고급스런 카페가 들어선 "Goldenen Kreuz"을 볼 수 있다.
베를린, 뮌헨등의 대부분 독일의 도시는 2차 대전 후 미국의 먀샬 플랜에 의한 무제한적 재정지원으로 사실 거의 복구된 모습이다. 거의 90 프로 이상이 파괴되어버린 독일이었다. 그 중 정말 거의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고 중세의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도시는 2000년?? 역사를 가진 레겐스부룩이다. 왜 파괴되지 않았는지는 여러 설이 있다. 1000년 전 로마인이 만들었던 탑, 대성당의 몇백년전의 모습, 시내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2백여년 이상 오래된 건물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야말로 "Back to the Middle Ages"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하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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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inerne Bruecke: 1135-1146 년에 세워진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간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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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ttenportal:1200년경에 완성된 로마네스크양식 조각으로 된 Schotten교회의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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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mburger Turm: 1270년경에 7층으로 구성된 초기 고딕과 후기 고딕양식이 복합된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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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ier baumberger tu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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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merturm:1210년경에 세워진 중세기의 유일하게 벽난로가 설치된 탑으로 카롤링거 왕가의 일시적인 지방 보물창고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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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is Loeschenkohl: 1733년에 건립된 1746년 부터 신성 로마 제국의 몰락때까지 외교관들의 거주지로 사용된 바로크양식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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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xener Hof: 11-12 세기에 재건된 후기 고딕 양식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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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hofshof:대성당에 연결된 로마네스크, 후기 고딕 양식의 건물로 중세의 추기경들의 거주지로 사용됨. 지금은 전통적인 바이에른 식당으로 이용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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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haus: 13세기에 세워진 건축물로 후기 고딕양식의 탑과 14세기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홀, 13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발달된 바로크 식의 4개의 측면부분으로 이루어진 비종교적인 레겐스부룩의 대표적 건축. 남부 독일의 가장 오래된 시청 건물로 간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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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tingerhaus: 초기 고딕양식의 계단 박공 하우스로 아치형의 맨 아랫층과 로마네스크식의 탑이 있던12세기에서 14세기에 걸쳐 지어진 당시의 부유한 상인 가족이었던 Runtinger가 소유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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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 St. Peter: 바이에른의 유일한 고딕식 성당으로 13세기 후반에 프랑스의 건축 마이스터에 의해 지어진 성당으로 클래식한 프랑스식 건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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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iathhaus:1570년경에 그려진 다윗과 골리앗의 벽화를 가진 초기 13세기에 지어진 고딕양식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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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hnhaus Johannes Keplers: 1250년 경에 세워진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 건물로 17세기초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였던 케플러와 그의 가족이 거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