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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자극-영국근대회화전

감정의 자극

영국근대회화전

 

현대적이고 복잡한 사물과 풍경이 넘치는 도시를 잠시 잊을 수 있게끔 하는 영국과 프랑스의 낭만주의 작품들이 한국에 왔다. 현재 예술의 전당에서 ‘터너에서 인상주의까지-영국근대회화전’이라는 이름으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오는 9월 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의 구성은 영국의 전반적인 낭만주의 회화작품들을 먼저 감상하고 후에 인상주의 회화작품들을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자연의 진실, 순수 풍경과 자연’, ‘하늘과 물의 풍경’, ‘목가적인 풍경’, ‘삶이 어린 풍경’, ‘새로운 풍경의 등장’, ‘프랑스 인상주의’. 이렇게 여섯 개로 이루어져있다.

 

 

먼저, 낭만주의란.

나폴레옹 제정을 정점으로 신고전주의의 딱딱하고 까다로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에 반발하여 고전적인 것을 버리고 중세와 민족적 과거, 전통적인 것을 주창한 것이다. 낭만주의의 이들은 객관적인 것 보다는 주관적인 것을, 지성보다는 감성을 중요시하고, 개성을 존중하며 격정적, 정서적으로 자유를 구하여 상상하는 대로 무한한 것에 동경한다는 전반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리하여 낭만주의 회화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대체로 일상의 사람들 모습이나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존 에버렛 밀레이_버넘 협곡

 

 

에드워드 스톳_말들의 물 먹이 터

 

 

 

조지 클라우슨_봄날의 아침, 하버스톡 힐

 

 

윌리엄 클랙슨 스탠다드_텍셀 섬의 어귀

 

 

데이비드 로버츠_발렌시아의 미겔레테 종탑

 

 

이 전시에서 가장 앞세워 소개하는 인물은 ‘윌리엄 터너’이다.

그는 전통적 풍경화의 화풍을 따른 것에서부터 낭만주의적인 성향이 짙은 격정적이 회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빛으로 세상을 표현하고자 했던 ‘인상주의’의 시초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조제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_바람부는날

 

 

인상주의란.

인상주의미술을 추진한 화가들이 지향한 것은 자연을 하나의 색채현상으로 보고 빛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색채의 미묘한 변화 속에서 자연을 묘사하는 데 있었다. 이와 같이 빛의 문제, 밝음의 추구에서 색채의 문제에 이른 그들은 변하기 쉬운 자연의 순간적 표졍의 파악을 위하여 여러 가지 표현상의 새로운 기법을 발견하는 동시에 그 제작 태도에 있어서는 필연적으로 자기들의 직관을 중시하고, 주관적인 감각의 반영에 전념하게 된 것이다.

 

폴 고갱_디에프 항구의 풍경

 

 

 

카미유 피사로_루브시엔의 마을 풍경 

 

   

근대 회화를 보는 것이 디자인과 전혀 무관한 일은 아닐 것이다. 현대의 수많은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과거의 트렌드를 돌아보는 일. 그것은 현대인들이 현재를 살아가면서 역사를 배우고 과거를 돌이켜보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광범위한 디자인영역에서 크리에이티브적인, 사람을 위한 창작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감동을 받을 필요가 있는데, 이러한 역할을 이 전시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영국근대회화전 http://www.british201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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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영국근대회화 #윌리엄 터너 #폴 고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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