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를 이용한 바이오프린팅기술로 인공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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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printed-ear-technology_dezeen_2364_hero-1-822x46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328121959d2f5489b-c6ae-47bf-9fbf-c181f6d7259a.jpg)
호주 울런공대학교(UOW) 연구진이 복원수술에 사용될 인간 귀를 복제할 수 있는 3D 바이오프린터를 개발했다.
3D 알렉(3D Alek)으로 불리는 이 기계는 맞춤형 혼합소재 바이오패브리케이션 3D 프린터로, UOW 연구진과 호주국립팹(Australian National Fabrication Facility, ANFF)이 공동으로 제작한 특수 바이오잉크를 사용해 사람의 귀를 출력한다. 이 바이오잉크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사람의 귀 연골을 자라게 함으로써 복원수술에 사용되는 “살아있는 귀”를 만들어낸다.
![3d-printed-ear-technology_dezeen_2364_col_2-822x52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328122013a7786e88-d37c-4126-a7c5-62cda3cd0ba5.jpg)
첨단 기술의 3D 바이오프린터가 최초로 임상에 도입될 곳은 시드니에 위치한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Royal Prince Alfred Hospital)이다. 연구진은 이 신기술을 통해 소이증을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잡한 치료과정을 혁신하는데 한 발 다가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이증은 선천적으로 외이가 덜 발달된 기형적 상태를 말한다.
복잡한 3차원의 귀를 환자 자신의 세포를 가지고 환자의 얼굴모양에 맞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의료분야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분야다. 수술시간 단축은 물론,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3d-printed-ear-technology_dezeen_2364_col_3-822x46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328122027de70d619-8881-4650-9145-1503a9e864b6.jpg)
초기 연구에서는 특정 종류의 수술과정에서 버려지는 코 연골 등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사용했으나, 연구팀은 앞으로 환자자신의 줄기세포를 사용한 바이오잉크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환자 자신의 인체구조에 꼭 맞는 생체 이식조직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