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밀라노가구박람회, 기업참여 저조로 개최 불투명한 상태


 

 

베페 살라(Beppe Sala) 밀라노시장이 밀라노 가구박람회(Salone del Mobile) 대한 이탈리아 브랜드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최근 박람회 대표의 사임으로 9월의 행사 계획이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살라 시장은 전시기업들의 박람회 지원이 없으면 세계 디자인선도 도시로서 밀라노가 가진 지위를 상실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해외 전시기업  관람객들이 동요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이탈리아 주요 기업들 또한 박람회 홍보관 설치를 거부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올해 행사가 제대로 열릴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인데다,  박람회 대표까지 사임하자 시장까지 나선 것이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영상에서, 살라 시장은 세르지오 마타렐라(Sergio Mattarella) 대통령의 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확인하는 서한을 공개하며 박람회 운영주체와 가구업계의 지원을 촉구했다.  

 

클라우디오 루띠(Claudio Luti) 박람회 회장은 9월의 행사에 대한 자신의 비전이 “실패했다 4 22일에 사임했다. 가구조명 브랜드 카르텔(Kartell) CEO이기도  루띠는 그의 사임발표에서 박람회의 성공을 담보할 주요 브랜드들과의 “팀업 실패했음을 암시했다.

 

연례 행사인 밀라노 가구박람회는 세계 최대이자 가장 중요한 가구 바람회로, 지난 2019 개최 당시 181개국에서 386,236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밀라노 전역을 무대로 하는 박람회  행사  장외 부대행사들은 연간 13 유로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밀라노 경제에서 핵심적 축을 담당한다.  

 

루띠의 사임 소식에 전시회장인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 주가가 10%이상 하락했다고 이탈리아 언론매체인 밀라노 피난차(Milano Finanza) 보도했다. 행사가 취소될 경우, 전시회장은 최대 3천만 유로의 손실을, 박람회측은 9백만 유로의 위약금을 감수해야 한다.

 

박람회 측은 4 23일에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아직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없으며   내로 이사회에서 향후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원문기사: Salone del Mobile "in the balance" says mayor of Milan (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