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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sible Landscapes’전, 건축방식을 변화시키는 VR/AR 기술 탐색


 

영국 왕립미술원(Royal Academy of Arts)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이 어떻게 건물과 공간에 대한 경험을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일련의 설치작품들을 공개했다.

건축가  레트신(Gilles Retsin), 3D-스캐닝 스튜디오 스캔랩(ScanLAB), 디자이너 게이치 마츠다(Keiichi Matsuda), 디자인스튜디오 소프트 바디스(Soft Bodies) 제작한 4개의 설치작품은 디지털기술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탐색하는 프로젝트 ‘보이지않는 풍경(Invisible Lanscapes)’  3  최종회의 주요 전시품이다. 프로젝트 기획은 RA 큐레이터 콘찰로 에레로 델리카도(Gonzalo Herrero Delicado) 맡았다.

 

작품들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혹은 혼합된 세상이 물리적 세상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방식을 탐구하고,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허구인지,  현재는 물론 가까운 미래에 인간이 어떻게 주변의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할 것이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바틀렛건축학교(Bartlett School of Architecture)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로봇을 이용한 3D 프린터로 만든 의자, 3D 프린팅 플라스틱 하우스 등을 작업했던  레트신의 새로운 관심분야는 가상현실이다


런던에서 활동하는  건축가는 목재과 디지털 기술, 증강현실 건축기법을 결합해 서로 맞물려 세워지는 목조 프레임을 설계했다.

프레임을 구성하는 각각의 목재 조각은 9x12mm 크기의 합판으로 제작되었고, CNC 밀링머신을 이용해 전체를 이루는 구성품으로 가공되었다.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Microsoft HoloLens) 헤드셋을 끼고 이러한 모듈형 형태의 블록들을 조립함으로써 작품이 세워지는 도중에 실시간 수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건축 팀은 갤러리 공간에 놓인 작품의 디지털 모형 위로 겹쳐지는 홀로렌즈를 통해 전시공간을 들여다 보며  목재 모듈의 적당한 위치를 정했다. 전체 구조물은 팽팽하게 결합되어 있는 상태로, 목재 사이의 반복적인 지점에는 수평의 스틸막대가 추가된 구조다.

 


디오라마를 통해 관람객들은 스캔랩(ScanLAB) 만든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홀로그램영상 ‘포스트-랜티큘러 랜드스케이프를   있다.

 

3D 스캔닝전문업체 스캔랩 프로젝트의 작품 포스트-랜티큘러 랜드스케이프(Post-Lenticular Landscapes) 홀로그래픽 렌즈를 통해   있는 디오라마다.

지상용 레이저 3D 스캐닝 장비를 이용해 미국에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풍광을 홀로그램 영상으로 제작했다




런던 디자이너 게이치 마츠다는 암울한 미래 사무환경을 다룬 360 단편영화 합병(Merger)으로 전시에 참여했다.




무중력 블록(Weightless Bricks)’ 소프트바디스가 새롭게 작업한 설치물로, 관람객들은 VR 헤드셋을 쓰고 디지털 풍경을 경험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세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물리적 사물과 상호작용할  있다.

 

최근 AR  VR 경험을 통해 방문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품을 만나도록 하는 전시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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