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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을 담다

 

2. 한국을 담다

 

 

                            
한국적인 디자인 (총12회)

 

얼마나 시도되었을까, 잊혀질만하면 한국적인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것이라며 뉴스를 해댄다. 뉴스 속 한글이 넘실거리는 의상을 입은 외국인의 모습을 보면 감출 수 없는 뿌듯함이 드는 것은 그 옷이 정말 멋스럽고 나 또한 갖고 싶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내가 공들여 만든 디자인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만든 것이 아님에도 입가에 미소가 피어오르는 이유는 아마도 내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것이기 때문은 아닐까?

 

 

어느 한 분야에 한정짓지 않더라도 한국적인 것에 대한 관심은 열광적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끊임없이 제기되어지고 있고 그만큼 표면적으로도 드러나 있다.

 

한글을 활용한 패션에서부터 식기류와 악세서리, 인테리어 등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한 상품과 컨텐츠 등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그것이 반짝이는 유행을 만들어 내지는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적인 것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켈리그라피는 서예를 모티브로 짧은 시간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그 활용 영역을 폭넓게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켈리의 지나친 활용으로 시선을 끌기 보다는 익숙한 이미지로 인식되어 지루함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대중의 입장에서 충분히 익숙해지고 지루해질 만큼 활용이 되었다면 더 발전된 것, 혹은 또 다른 새로운 것의 등장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과거 무엇 보다 디자인적 요소로서 켈리그라피가 한국적 이미지를(그것이 명확히 한국적이라고만은 단정지어 말할 수만은 없지만)담아내는데 있어 적절한 도구 였음만은 틀림없는 듯하다.

 

 

스스로 끊임없이 경험해왔고, 눈앞에 보고 있고, 앞으로도 발을 붙이고 살아갈 대한민국에 대해 새록새록한 새로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 익숙함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니 한국적(전통)이라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에 우리를 표현하는 모든 시도는 환영 받을만하다. 비평 또한 성장을 위한 거름이 될 것이기에 부족한 것을 채워가며 한국적이라는 우리의 이미지(정체성 혹은 디자인)가 만들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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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통을 위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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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ttp://onhangeul.tistory.com

 

  

Tag
#한국적인 디자인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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