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에스 데블린과 잉카 일로리가 무지개빛 미로로 연출한 브릿어워즈시상식장

 



강렬한 빛을 뿜어내는 덩어리들이 지그재그로 겹쳐 미로 형태를 연출한 2021 브릿어워즈(Brit Awards) 시상식장 무대의  배경은 디자이너 에스 데블린(Es Devlin) 잉카 일로리(Yinka Ilori) 작품이다.

 

해마다 열리는 영국의 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021 5 11, 런던의 O2 아레나(O2 Arena)에서 4,000명의 게스트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락다운이 시작된 2020  이래로 영국에서 개최된 실내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세트건축 업체인 다이아곤(Diagon)과의 협업으로 실현된 시상식 무대에는 복합 재활용 합판 모듈을 전략적으로 겹쳐 배치하고 LED 띠조명으로 빛을 비추어 단상 뒤로 3차원의 미로가 떠오르는 듯한 광경을 연출했다.

잉카 특유의 놀랄만큼 아름다운 색채 활용이 올해 브릿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희망의 정신을 구현한 것이라고 봅니다라고 데블린은 설명했다.  

 

이와 짝을 이뤄, 제가 차용한 미로 구조는 어려운  해를 헤쳐 나오기 위해 창조산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야 했던, 그리고 때로는 길을 잃은  여겨졌던 지난 여정을 표현합니다.”

 



올해 시상식의 공동 예술감독을 맡은 데블린과 일로리는 트로피 제작에도 함께  무대 세트와 동일한 역동적인 색채와 미로형태를 적용했다.

트로피는  종류로 제작되어, 하나는 수상자 본인이 간직하고 다른 하나는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선물할  있도록 했다.

 

해마다 영국 최고의 대중음악인을 선정해 수상하는 브릿어워즈는 올해 마스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진행되었다. 영국 정부의 이벤트 리서치 프로그램(Events Research Programme)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서 코비드-19 전파의 위험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대형 행사들이 안전하게 개최될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일종의 시범 사례로 개최되었기 때문에, 참석자들은 코로나 음성반응 결과를 제시한  입장했고,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야 했다.  

 



이전에도 비욘세와 카니예 웨스트를 포함한 여러 아티스트들의 공연 무대를 디자인했던 데블린은 올해 런던 디자인 비엔날레(London Design Biennale) 헤드라인 설치물 제작 또한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6 1일부터, 서머셋하우스 안뜰에 생물다양성이 확보된 400그루의 나무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원문기사: Es Devlin and Yinka Ilori construct Brit Awards 2021 stage like maze (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