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표방한 에비앙, 쪼그라드는 “버블” 급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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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생수통을 시범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물방울처럼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리뉴(Renew)라고 이름붙인 이 가정용 제품은 최대 5리터의 에비앙 미네랄워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물이 다 소진되면 수축되는데 그 쪼그라드는 모양이 매번 다르다.
급수기 상단에 위치한 물방울처럼 생긴 용기부분의 스킨은 1.5리터짜리 일반 에비앙 물병에 비해66%나 적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아주 얇다. 또 기존의 에비앙 물병과는 달리,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에비앙은 2025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만을 사용해 물병을 만들 것이라고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2020년까지 탄소중립적인 브랜드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 Virgil Abloh)가 에비앙의 지속가능한 혁신적 디자인 자문역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된 이 제품은 연동된 앱을 통해 리필 시기를 소비자들에게 알려준다. 사용자는 앱에서 자신이 마시고 있는 물의 양을 확인할 수도 있다.
리뉴 조립식 급수기는 2019년 5월부터 200명의 체험단을 대상으로 파리와 런던에서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