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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바이오.봇 전시, 공기정화와 단백질공급원 겸한 해조 활용법 소개②

 



전시를 구성하는 나머지  개의 설치물은 에코로직스튜디오가 기존에 선보였던 제품디자인을 변형한 것이다.

포토신세티카(PhotoSynthEtica) 신규  기존 건물에 두를  있도록 제작된 외장재로, 햇빛가리개와 공기를 정화하는 광생물반응기의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디지털 용접기술로 제작된 도관에 바이오 형태의 해조를 담고 있다.  

 

리빙 클래딩(Living Cladding) 구역에는 전시장의 벽돌 벽과 어울리도록 특별 제작된 포토신세티카 시트 10개가 세워져 있다.

리빙 클래딩으로 둘러싸인 공간 내에는 식용 해조 재배 DIY 키트인 바이오봄볼라(BioBombola) 유닛을 스틸구조물로 세워진 3미터 높이의 버티컬가든(Vertical Garden) 배열해 놓음으로써 가정이나 도심  시설에서 해조를 재배하는 방법을 시범적으로 보여준다.

 



실험실등급의 봉규산 유리와 3D 프린팅 바이오플라스틱을 소재로 제작된 바이오봄볼라는 일주일에 최대 100g 식용 해조를 생산하며, 이는 4 가족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충분한 양이라고 에코로직스튜디오는 말한다.

 

 미세조류 배양액 10리터를 담고 있는 유닛  개의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은  자란 나무 3그루에 맞먹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건축에서 탄소중립을 이룰  있는 확실한  가지 방법이라고 스튜디오는 밝혔다.

 


36개의 유리컵은 모두 모양이 다르다. 



에코로직스튜디오의 프로젝트들은 건축을 하나의 공생적 유기체로 본다. , 사람과 사람 이외의 유기체가 함께 살아가는 건축을 지향한다.

후기인류세(post-anthropocene) 시대의 풍경에서 부상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의 미래는 습기있고, 부드러우며 행동적이라고 스튜디오 공동창업자인 클라우디아 파스쿠에로(Claudia Pasquero) 말했다. 

도시는 지능적인 초개체(super-organisms) 진화해가고 있고, 도심의 영역 내에 사람과 사람 이외의 시민들 모두가 함께 발전할  있는 방법을 찾아갈 것입니다.”

 


유리컵은 스와로브스키가 3D 프린팅기법으로 제작했다. 



비트.바이오.봇이라는 전시명은 컴퓨터디자인 전략(computational design strategies: bit) 제조기법(fabrication techniques: bot) 결합해 “공동 미생물  프로토콜을 실행(implement a collective microbiological cultivation protocal: bio)”하려는 의도를 반영한다.

 



비엔날레 전시가 종료되면 전시된 설치품들은 모두 해체되어 각자 안착할 집을 찾게 된다.

비트.바이오. 전시는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행사장인 아르세날레 고르데리에에서 2021 11 21일까지 계속된다.

 

 

원문기사: Bit.Bio.Bot exhibition shows how algae can be used as air purifiers and protein source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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