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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바이메탈 셔터, 제로에너지 냉방 가능


https://youtu.be/NrkdhmtPDj0

 

온도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스마트 물질인 써모바이메탈(Thermobimetal) 소재로 만든 인버트(Invert) 차양시스템을 활용하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건물의 냉방이 가능하다


건축가 도리스 (Doris Sung) 발명한 인버트는 일반적인 장식용 셔터와 형태가 유사하다. 하지만 특수 금속으로 제작되어있기 때문에 태양빛을 받으면 저절로 휘면서 뒤집히는 방식으로 건물 내에 들어오는 빛과 열의 양을 조절한다.

제품의 소재로 사용된 써모바이메탈은 성질이 다른  개의 금속 합금으로 이뤄진 이중구조의 복합물로서, 열이 가해질   금속이 다른 금속보다  빨리 팽창한다.  결과 소재가 휘면서 빛을 차단하게 된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건축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School of Architecture) 몸담고있는 성은 건물의 냉난방을 위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년간 써모바이메탈을 연구해오고 있다.

그녀가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소비의 38% 주거  상업용 건물에서 이루어지며,  가운데 냉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9%.

 

성은 에너지없이도 변하고 움직이는 소재를 찾는 과정에서, 가정용 온도조절기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 바이메탈코드를 내장해 냉방  난방에 따라 스위치가 전환되는 온도조절기의 원리를 표면소재에 적용시켜 써모바이메탈을 만들었다.

 

지난 수년동안 이를 이용해 설치물  점을 제작했다. 가장 최근에 만든 풀러(Fuller) 경우, 버크민스터 풀러(Buckminster Fuller) 지오데식 (geodesic dome)에서 영감을 받았고, 열제어 대신 커넥터프리 조립방식을 구현하기 위해 소재가 가진 특수한 성질들을 활용했다. 풀러는 로스엔젤레스 시립미술관(Los Angeles Municipal Art Gallery) 전시되었다.

 

인버터는 이러한 그녀의 연구작업 결과 탄생한  번째 제품으로, 시험단계를 거쳐 2020년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내놓은 시제품은 니켈과 망간, 구리와 철을 혼합해 만든 나뭇잎모양의 타원형 제품으로, 얇은 은박지와 같은 형태이며 빛을 받아 움직일 때는 마치 나비가 날개짓하는 모습이다.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인버터시스템은 일반적인 이중유리창의  틈에 설치되는데, 부분적으로 시야가 뿌예지지만 소결유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성은 일반적으로 사무실에 설치된 통유리는 보호막 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하루종일 선글라스를 끼고 바깥을 보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말하면서, 이에 비해 인버터시스템을 통하면 초고도  스펙트럼을 확보할  있고 70% 시야가 유지되며 간접 자연광을 통과시킨다고 설명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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