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아프리카 개발은행 아시아 대상 웨비나 참관기

아프리카 개발은행 아시아 대상 웨비나 참관기



 웨비나 개요

 

행사명

2021 아프리카 경제전망 웨비나 (아시아 참가자 대상)

Webinar of 2021 African Economic Outlook for Asian Audiences

일시

2021 5 20일 08:00 – 10:00

형태

발표 및 패널토의 (Zoom 통해 라이브 진행)

주최자

아프리카 개발은행 (African Development Bank)

홈페이지(주최자)

https://www.afdb.org/en

 

아프리카 개발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 이하 AFDB)은 ‘2021 아프리카 경제전망’ 책자 발간에 따라 아시아 참가자를 대상으로 2021년 5월 20웨비나를 개최하였으며 카사블랑카 무역관은 AFDB에서 초청 메일을 받아 참가하게 되었다이번 웨비나는 2020년에 이어 아시아 지역 대상 두번째 행사로 올해는 “부채 해결에서 성장까지 : 아프리카의 나아갈  (From Debt Resolution to Growth : The Road Ahead for Africa)”이란 주제로 전문가 발표 및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약 400명이 참가하였다.

 

행사 진행자 및 주요 발표자 화면

external_image

자료 : AFDB

 

 주요 발표 내용

 

○ Dr. Khaled F. Sherif (Vice President for Regional Development, Integration and Business Delivery, African Development Bank)

올해 웨비나 주제(From Debt Resolution to Growth: The Road Ahead for Africa)는 코로나로 인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선정하였다최근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간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데 2019년 기준 아시아는 아프리카 상품 교역의 약 39.6%를 차지하는 주요 교역파트너로 기존 최대파트너인 유럽과의 교역 비중(35.2%)을 넘어서고 있다또한 아프리카의 대외부채 중 아시아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인도일본한국의 4개국에 대한 부채가 아프리카 전체 부채의 15%를 넘고 있다양 지역간의 비즈니스 협력 강화는 향후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상호 경제발전 및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및 기타 지역의 실질 경제성장률 현황 및 전망 (2018-2022)

external_image

자료 : AFDB 및 IMF

 

○ Dr. Chuku Chuku (OIC-Manager of the Macroeconomic Policy, Debt Sustainability and Forecasting Division, African Development Bank)

아프리카 지역의 경제성장률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2020년 2.1% 감소를 기록하였으나 올해는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에는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18% 감소하고 해외로부터의 송금 또한 약 100억달러가 줄어드는 등 외부로부터의 금융 유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해는 코로나 상황 개선에 따라 각종 경제활동 제한이 완화되고 관광산업 재개원자재 가격 반등에 따른 수입 확대가 기대된다특히 관광산업에 의존도가 높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 2020년 경제성장률이 11.5% 감소하는 등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나 올해는 6.2% 회복이 예상된다.

 

아프리카 지역 재정적자 및 금융 유입 동향

external_image

자료 : AFDB

 

아프리카 국가 경제상황별 경제성장률 현황 및 전망 (2020-2021)

external_image

자료 : AFDB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경제활동 봉쇄조치가 아프리카 전역에서 시행되었는데 봉쇄정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 또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코로나 여파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기초 경제 체력이 크게 약화되었는데 단기 또는 중기간내 국가부채가 10-15%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과거 아프리카 지역의 빈곤퇴치 노력에 따른 성과가 위협을 받고 있다.

지역별 인구 백만명만 코로나 사망자 수

external_image

자료 : AFDB (WHO 자료 활용)

 

코로나 이후 보다 견실하고 지속 가능한 아프리카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주요 정책을 제시하였는데 의료부문 지원강화, 금융 및 재정정책의 효율적 활용, 빈곤 확대 해결을 우선적으로 성장 추진, 디지털화 및 경제활동 다양화를 통한 경제구조 개선, 지역내 및 국가간 협력 강화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최근 아프리카와 아시아간 무역거래가 최고조에 있으며 양 지역의 경제협력 활성화는 향후 상호 경제 회복 및 지속 가능한 성장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FDB의 아프리카 경제활성화 노력과 관련해서도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의 참여 및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 Pr. Padmashree Gehl (Fellow and Senior Advisor of the Global Access in Action Program at the Berkman Klein Center, Harvard University)

코로나로 인한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의 공공 재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 국가의 경우 약 1250~1540억 달러의 추가 재정이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의 GDP 대비 부채비율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2020년말 기준, 아프리카 6개국의 부채 압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14개 국가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금액에 대한 관리뿐 만 아니라 부채로 조달된 재원이 가장 생산적인 프로젝트에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아프리카 대외부채 관련 주요 채권자

external_image

자료 : World Bank

 

 시사점

 

아프리카 대륙은 아직은 다른 지역대비 사회 경제적 발전 정도가 뒤쳐져 있으나 경제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경제의 마지막 성장 엔진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아시아가 아프리카의 1위 교역 대상 지역으로 부상하는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간 상품 교역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향후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기존 지하자원 외에 제조업 육성빈곤퇴치 등을 통해 사회 경제적 발전을 꾀하여 왔으나 2020년 코로나 발생 이후 경제가 악화되고 특히 위기대처를 위해 국가적 재정지출 확대가 요구되면서 아프리카 각국의 부채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AFDB의 선임 경제 연구원인 Dr. Adamon Mukasa에 따르면약 39백만 명의 아프리카 인구가 2021년 극심한 빈곤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사회 보장망 확충경제적 다각화 및 구조개선이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의료물품 등 아프리카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 외에도 향후 보다 가까워진 경제파트너의 가능성이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로나를 어떻게 극복하고 경제회복을 이끌어 가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