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기부문화의 꽃을 피우다.
홍익대 프로덕트디자인 전공 졸업생들 디자인을 통해 도네이션의 진수를 보여주다
10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광화문 사랑의 열매 지하1층 강당에서 홍익대학교 프로덕트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특별한 졸업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졸업전시는 디자인 도네이션이라는 특별한 테마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따스한 마음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그 어느 전시보다 뜻 깊은 행사였다.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시민들을 도와줄 수 있는 전시내용은 프로덕트 디자인 전공만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발상으로 풍부하게 채워져 있었다.
바로 수단으로서의 디자인이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람을 위한 공익을 위한 디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필자가 감명 깊게 본 몇 가지 디자인을 소개하겠다.
DYD(Draw your dream)
![](https://file.designdb.com/EDITOR/16/17856420101113201315.jpg)
제3세계에서 석탄 채취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연필을 만들어 주어 자신의 꿈을 써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프로덕트
Attention
![](https://file.designdb.com/EDITOR/16/17856420101113201343.jpg)
손이 불편한 이들의 다양한 사용행태를 파악하여 그들이 불편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볼펜
Edge Punch
![](https://file.designdb.com/EDITOR/16/17856420101113201407.jpg)
사용자의 작은 행위를 유도하여 사람과 나무의 나눔을 실천 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 제품
모든 디자인을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제3세계의 고통받는 어린이들부터 일반 시민, 노인들까지 혹은 모든 사람들까지 기부의 대상은 모든 대상을 다 규정지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였다.
앞으로 사람들의 눈앞에 펼쳐질 디자인의 미래를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바로 영리추구를 위한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사람들에게 도네이션을 할 수 있는, 사회적인 약자를 배려 할 수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는 디자인이야 말로 미래의 사람들에게 각광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번 기사를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