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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ICT week

스웨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주를 맞아 시스타 과학 단지와 스톡홀름 엑스포 센터에서는 다양한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행사와 엑스포가 열렸다. 이번 행사의 큰 흐름은 다양한 보안 프로그램과 보다 편리한 무선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이 많이 선보인 점이다. 눈에 띄는 새로운 상품보다는 이전부터 있어 왔지만 안정성과 보안성 등의 분야가 강화된 제품과 프로그램들이 많이 선보였다. 특히, 개인정보와 회사정보의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의 진화를 볼 수 있었다. 가령, 지문감식 USB 메모리카드 등 더 작아지면서 보안이 강화된 여러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다. 필자가 컴퓨터와 인터넷 신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행사에 소개된 많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대신, 컴퓨터 스웨덴에서 출판한 "the Swedish IT Industry Guide 2006" 에 실린 기사 몇 개를 소개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시스타 과학단지의 발전과 스웨덴 IT산업의 현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사 3개를 소개한다.


"시스타 과학도시가 그 어느때보다 강해졌다"

Magdalena Bosson-helix growth organization의 대표

스웨덴의 시스타 과학단지는 과학잡지"Wired Magazin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실리콘 벨리에 비해 1/16점만 부족하다. 글로벌 IT산업이 2000년 이후에 체결된 것에 비해 시스타의 발전은 놀랄만한 속도로 진행되어 왔으며, 일자리 창출을 수반하며 ICT로의 계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 한편, 2003년 에릭슨의 입점에 힘입어 2005년에는 더욱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Networking hotspot

Bosson은 시스타 과학단지의 성장과 역동성을 그들의 독특한 구조로 설명한다. ICT 산업 단지와 그것을 둘러싼 환경이 그것을 촉진한다고 설명한다. " 저는 시스타 과학단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산업에 의해 유발된다고 봅니다. 그것은 대학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스타의 산업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경제발전과 그것이 기초한 도시의 발전에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다른 기술단지와 시스타를 비교한다면 그 차이는 네트워크의 용이함에 있을 것입니다. 시스타에서는 기술개발자와 사업가가 차로 이동하지 않고, 단지 안에서 어느 거리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편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릭슨의 시스타 입점

2003년 에릭슨의 본사가 시스타단지로 이동한 것은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에릭슨의 존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은 다른 많은 중소기업들과 학교와 연구자들에게 자석과 같은 존재입니다." 라고 Bosson은 설명하며, 시스타의 국제화를 지적한다. "당신이 시스타단지 안에서 돌아다녀 보면 그곳에는 수많은 국제회사, 정부기관 사람들, 학생들이 함께 있는 재미있는 환경을 볼 수 있을 겁니다. "
시스타의 이러한 기술단지로의 역사적 발전은 1970년 두 에릭슨 회사가 이 지역으로 들어온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에릭슨은 빠르게 IBM과 손잡았고, 기술단지조성이 시작되었다.

On the road to fame

오늘날 시스타 단지에는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가 존재한다. 그것은 각자 특성화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산업을 교육기관, 연구기관,지역 행정기관과 가깝게 연결하도록 돕는다. "우리는 매우 특별한 구조 안에서 일합니다. 그것은 비단 산업발전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주거, 하부구조, 심지어는 간판이 어떻게 보여야 하는 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각 기관이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일하는 한 시스타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단지로 만드는 데는 사소한 것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는 네트워크에서 성공을 거두어 왔습니다. 서로 다른 기관과 회사의 사람과 구조를 연결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찾아 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안에서 함꼐 일하며 발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글:Aron Thomas


Technology and Innovation Clusters in Sweden


중심의 분산이 나라 발전의 열쇠이다.
(다음에 열거하는 내용은 분산된 기술단지의 이름과, 그것이 위치하는 도시, 그리고 특성화된 단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다.)

Kista(Stockholm)
www.kista.com

스톡홀름은 스웨덴 경제의 가장 중요한 도시이고, 자연스럽게 시스타(스웨덴의 가장 큰 기술단지 센터, 스톡홀름과 공항 사이에 위치)가 거기에 있다. 시스타는 1990년대 말 인터넷 붐이 있던 시기 그것의 중심지였고, Microsoft, Oracle,Nokia, IBM, Sun, HP,Apple 등의 스웨덴 본부가 위치하는 곳이다. 에릭슨의 R&D(Research and Development)기술이 함께 한다. 그러한 이유로 IT와 Telecom 분야에서의 18,000명이 넘는 고용창출이 일어났으며, KTH(the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와 스톡홀름 대학, 그리고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University in Uppsala도 시스타 과학 기술단지의 발전에 기여했다.

Telematics Valley(Gothenburg)
www.telematicsvalley.org

Automotive technology and telematics(application of IT to vehicles)라는 분야에서는 요테보리(Gothenburg, 스웨덴의 남쪽에 위치하는 두번째로 큰도시)가 그 중심이 되었다. 이 지역은 Volvo,Saab,Diamlerchrysler, SKF, Mitsubishi 등의 회사가 위치한 자동화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했다. 신설된 IT university, Chalmers University, Gothenburg University, 그리고 전국에서 진행되는 Telematics research를 통해 배출된 인재가 Telematics Valley의 발판이 되고 있다.

Microwave Road (Gothenburg)
www.microwaveroad.se

요테보리(Gothenburg)의 Riksvagen(거리 이름) 40번지에서 뻗어나가 ,보라스(Voras), 옌쇠핑(Jonkoping)을 연결하는 길은 Microwave Road로 불리게 되었다.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하는 이 지역은 기술합자회사, 공공기관, 리서치 그룹, 그리고 대학의 산학협동을 기반으로 조성되었다. Saab Ericsson Space AB를 비롯한 25개 이상의 회사가 함께 일하고 있다.

Ideon (Lund)
www.ideon.se

스웨덴의 남쪽에 위치한 Lund University는 스웨덴의 가장 큰 두개의 대학 중 하나이다. 이 정보의 중심 주변에서 Ideon은 1983년 설립되었고, 대학이 그 중 일부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오래된 리서치 기관이며, 약 165개의 회사의 근거지이다. Lund대학은 매년 약 6,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Ericsson Mobile Communications, TietoEnator R&D Services, Axis, Qliktech, Framfab을 포함한 많은 회사들이 Ideon에 위치한다.
덴마크와 스웨덴 정부의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며 Oresund IT Academy를 지원한다. 14개의 지역 대학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Oresund IT Academy는 Oresund 과학 단지의 독립된 회원 기관이다.

Telecom City (Karlskrona)
www.telecomcity.org

스웨덴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Karlskrona와 Ronneby에 위치한 Telecom City는 telecommunications, mobility, internet을 한 곳에 수렴하여 여러 회사가 함께 일하고 있다. 중공업에서 첨단과학으로의 변화는 이 지역에 3,000개 이상의 새로운 직업을 창출했으며, 약 20퍼센트의 노동력이 IT Telecommunications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Ericsson, Sun, Flextronics, HP, Europolitan 등의 회사가 함께 일하고 있으며 Blenkinge기술학교에서는 매년 5,000명 가량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Mjardevi Science Park (Linkoping)
www.mjardevi.se

린쇠핑에 위치한 Mjardevi 과학 공원은 180개 이상의 회사와 4000명의 인원이 telecommunications, software와 system 개발, 가전제품, 운송수단 안전 등에 집중하고 있다. 스톡홀름,요테보리, 코펜하겐의 중심에 위치한 지역적 장점을 이용하여 외국회사의 투자유치를 위한 "Soft Landing Program"을 진행하고 있다.

Internet Bay (Umea/Lulea)
www.internetbay.se

남쪽으로 덴마크와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북쪽으로는 핀란드와의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Umea와 Lulea를 출발로 핀란드의 Oulu,Vaasa를 연결하는 지역에는 백만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으며, 7개의 대학과 7만명의 학생이 있다.

글: Brandon Wick


Ericsson의 힘
"스웨덴의 R&D(Research and Development)에 기초한 주된 사실은 효과이다"

에릭슨을 테크놀로지산업의 리더로서 성공하게 만든 것은 거의 1/3에 가까운 직원이 R&D에 종사하는 점이다. 그것은 모두 합해서 16,500명 정도가 되며,16개의 나라(중국, 캐나다, 독일, 미국을 포함한)에서 일하고 있다. 그들 중 60퍼센트에 해당하는 10,000명 정도는 스웨덴에 근거를 두고 있다. 영국회사 Marconi를 합병했을 때도 R&D에 종사하는 스웨덴 직원의 수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에릭슨의 R&D에 대한 예산은 아주 미미한 변화만이 있었을 뿐이다. 그렇다면 왜 에릭슨에게 스웨덴이 R&D활동에 대해 그토록 매력있는 것일까?

Hakan Ericsson, CTO, 에릭슨 R&D 대표는 철저하게 분석된 사례를 들어 스웨덴의 많은 다른 회사들이 왜 스웨덴에서 R&D활동을 계속 유지하는지 설명한다. "고려되어야 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가장 저렴한 것을 선택합니다. 언제나 가장 싼 것이 승리합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라고 인정한다.

시장을 찾아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가격에 기초한 단순한 분석보다는 훨씬 많은 요인들이 있다. 시장의 위치, 정부 보조금, 수입의 사용 가능성, 보안문제, 법률, 그리고 많은 살아 있는 조직적 효과, 시간 등 R&D 부서의 위치를 결정하는 요인은 아주 많다. " 시장이 어디에 있는가? 거기에는 언제나 소비자로부터의 압력이 있습니다.소비자의 많은 수가 거주 하는 곳에 R&D 부서도 함께 있을 것을 소비자들은 기대합니다. 그러나 스웨덴의 경우는 다릅니다. 에릭슨은 소비자의 3%밖에 차지하지 않는 스웨덴에 많은 퍼센트의 R&D 부서를 두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자연스레 정치적, 혹은 정부보조와 관련된 다른 문제들이 야기됩니다. 예를 들면, 캐나다와 브라질은 기업에 대한 정부의 보조가 매우 잘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웨덴은 그렇지 않습니다."

비용의 문제를 고려해 보면, 스웨덴에 대한 분석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사실, 스웨덴이 모든 면에서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중간 쯤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당신은 경쟁력이라는 측면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스웨덴은 그런 측면에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중국 또한 그들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된 안전한 안식처

보안이라는 면에서 스웨덴은 가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 안전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것이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핵심 인물을 잃을 위험에 직면하거나, 지적 재산권과 관련될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집니다. 스웨덴은 그러한 측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또하나의 관점은 규칙과 관련된 요인입니다. 왜 당신은 특별한 지역에서만 어떤 것을 하려고 합니까? 그것은 그리 큰 문제는 아닙니다. "라고 에릭슨은 말한다.

"스웨덴을 선호하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시장에서의 속도와 관련있습니다. 스웨덴 회사를 하면서 R&D 부서를 스웨덴에 두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효과때문입니다. 우리는 상품 개발 경영, 생산 경영, 사업 경영 등 아주 많은 분야를 스웨덴에 두고 있습니다. 그것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계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지켜보며 필요하다면 프로젝트의 방향을 바꾸는 등의 결정을 내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결정을 하는 것에서부터 상품이 생산되어 나오기까지의 거리가 매우 짧습니다. 3~4개월 정도의 시간은 생산품의 더 나은 가격을 이끌어 냅니다. 그래서 이익이 산출되는 것이 에릭슨의 케이스입니다. "

에릭슨 케이스

위의 에릭슨 케이스는 2004년 다음의 대략적인 산출을 통해 설명될 수 있다. "판매액 130억 스웨덴 크라운에서 30억 크라운은 경영상의 이윤이었고, 100억 크라운은 비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70%에 해당하는 비용이 재료비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30%의 비용은 직원들의 급여로 지출되었습니다. 그 중 50%에 해당하는 금액은 판매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사용되고, 나머지는 R&D 부서가 어디에 위치하건 그 사람들에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15 억 크라운이 그들에게 돌아갑니다. 물론 당신은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곳으로 얼마든지 R&D 부서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중 반에 해당되는 7억 크라운 정도를 더 당신의 이윤으로 만들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당신이 계산을 시작하던 단계로 돌아가면, 단지 5%에 불과합니다. 만약 당신이 R&D 부서를 다른 나라로 이동할 경우, 처음 몇 년은 5%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을 겁니다. "

에릭슨의 R&D 부서의 대부분은 비록 스웨덴이 라듐 기술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웨덴을 대표한다. 그중에서도 스웨덴 R&D의 대부분은 스톡홀름, 요테보리, 린쇠핑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스웨덴 R&D는 대학과 아주 밀접한 관계속에 진행된다.

Plugged in to local system

"좋은 예는 KTH(Royal Institute of Technology)가 시스타 과학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것입니다. 대학과의 좋은 연계는 에릭슨의 핵심 전략 중 하나입니다. R&D가 있는 곳에서 우리는 대학, 소비자, 사회, 정부와의 협력을 추진합니다. 그것은 고립된 연구보다 훨씬 효과적인 에릭슨의 전략입니다.
스톡홀름에 위치한 KTH(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요테보리의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린쇠핑의 Linkoping University telecoms cluster는 에릭슨 R&D 기능의 중추입니다. "

누군가 에릭슨 R&D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광대역 이동통신 기술이 우리의 주력 분야입니다. 우리는 그 첫번째 단계로 3G에서 점차적으로 기능이 모두 장착된 무선기술을 시작했습니다. 에릭슨 R&D는 스웨덴에서 그것을 일으켰고, 그것이 광대역 이동통신기술로 발전되도록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긴 진화를 시작했으며, 현재의 1-2 메가비트 대신 100 메가비트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Aaron 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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