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디자인회사 모라마, 삶의 질 높이는 “스마터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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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자인회사 모라마(Morrama)가 전체 기능과 최소 기능 모드 사이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컨셉디자인을 선보였다. 모바일 기기의 미래를 연구하며 제작된 “스마터 폰(smarter phone)” 컨셉디자인은 모두 3종이다.
각 모델에는 하드웨어, 또는 물리적 인터페이스에 웰빙기능이 들어가 있어, 최근 애플이나 구글에서 내놓은 스크린타임 관리 소프트웨어보다 한발 더 나아갔다.
![morrama-mindful-smartphone_dezeen_2364_col_1-1704x1217.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515170157e193339d-9c29-4b4f-9531-c59a716c55a9.jpg)
“도움의 손길(A Helping Hand)”라는 이름의 첫 번째 디자인은 사용자가 화면을 거꾸로 뒤집으면 자기 자신에게 좀더 의식을 집중할 수 있는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날씨와 일정, 시계와 카메라, 전화 등 몇 가지 주요한 앱들만 사용할 수 있고, 해당 아이콘들은 전화기 하단에 단색으로 표시된다.
여러 색깔의 앱 썸네일들과 알림들은 사용자가 정상 모드로 전환시킬 때까지 화면에서 사라진다.
![morrama-mindful-smartphone_dezeen_seesaw-1.gif](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5151702405b0aa7c5-6817-44ac-8975-f06a7cc2501b.gif)
두 번째 디자인 “신속대피(A Quick Escape)”는 전화기의 외피에 초점을 두었다. 휴대폰 뒷면을 약간 비대칭으로 만들어 평평한 바닥에 두면 사용자가 스크린을 잘 볼 수 없도록 했다. 알람을 확인하려면 폰 하단을 눌러서 화면이 자기쪽을 향하도록 기울여야한다.
![morrama-mindful-smartphone_dezeen_taper.gif](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515170822f7b45917-060c-4a62-b4a0-22338c943a99.gif)
세 번째 컨셉 ‘현존하기(Present in the Moment)’는 방해받고싶지 않을 때는 전화기를 뒤집어 놓는 사람들의 본능적인 행동에 착안했다. 휴대폰 화면을 아래로 두는 이 위치를 더 오래 유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모라마는 휴대폰 뒷면에 시간과 긴급 알림만을 표시하는 작은 표시창을 추가했다. 음성지원 버튼 또한 폰 뒷면에 배치했다.
모라마의 폰 컨셉은 휴대폰 단순화라는 최근의 트렌드를 따르고 있지만, 전체 기능과 제한 기능 모드를 한 기기에 모두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말이나 휴가 등 한정된 기간동안 세컨드 폰으로 활용되는 다른 기기와 차별화된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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