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모두를 위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디자인 축제로 거듭나
![](https://file.designdb.com/EDITOR/18/17856420101212150926.JPG)
2010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기업관부터 신진디자이너, 일반 디자이너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경력을 지닌 디자이너들이 자신들의 디자인을 뽑내고 있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부각되고 있는 신진디자이너들의 활발한 참여에 힘입은 재치와 상상이 넘치는 디자인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디자인의 장르는 다양하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바로 퍼니처이다. 다양하고 재치있는 접근방법을 통해 현지에서 주문을 받은 디자이너들도 있었으며 또 한 기존의 통념을 깨는 작품들도 다수 발견 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특징적인 디자인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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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뒤 남은 조각자재들을 이용하여 환경도 생각하고 다양한 목재들의 조합자제가 재미있는 조형성을 띄게된다는 개념의 가구이다. 일반가구에 비해서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부분도 있으며 전시중에서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누구에게나 공감대를 형성 하는 디자인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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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을 이용하여 작업한 의자로서 제작한 이의 공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 것을 보자마자 느낄수 있었다. 특히나 디자이너가 직접 일일이 작업을 하였다고 하니 실로 엄청난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저 정도의 형태를 뽑아내기 위해서 직접 용접하고 직접 샌딩을 다 하였다고 하니 작업 난이도는 물론이며 디자이너의 세심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작업이었다.
![](https://file.designdb.com/EDITOR/18/17856420101212151119.JPG)
위의 디자인은 마치 공예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그만큼 정성과 손이 많이 갔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유연한 커브는 물론이거니와 금속을 매끈하게 가공한 부분들은 하나의 가구를 초월하여 마치 공예적이면서도 미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필자에게 가장 인상깊은 디자인은 바로 위의 디자인이다. 사람이 책을 사용하고 아무렇게 놓아두거나 혹은 책이 가지는 구조 자체가 지닐 수 있는 다양한 형태를 충분히 연구하고 주의 깊게 관찰한 결과로 보여진다. 필자가 느끼기에는 그 어떤 디자인보다도 가장 큰 임펙트를 지닌 디자인으로 보여진다.
마치는 글
모든 디자인을 다 소개하지 못한 것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이번 전시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많이 변화하고 발전한다라는 부분이다. 또 한 신진디자이너들에게 활짝 열려있는 자신의 가능성을 무한하게 펼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여겨진다.
앞으로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모두에게 활짝 열려있는 모두가 함께 하는 전시가 되길 기대해보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