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도 소셜 네트워크에 관련한 내용을 다뤄 인기를 끌 만큼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소셜’이다.
따라서 디자이너들에게도 당연히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자기pr이 중요해졌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소셜 커머스, 소셜 보이스, 소셜 게임, 소셜 툴바 등의 서비스군이 등장했고,
이번엔 ‘소셜 브라우저’마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서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이용하고 있고, 이러한 서비스들을 조금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웹 서비스를 보다 깊숙히 브라우저에 통합한 것이 바로 ‘소셜 브라우저’이다.

그 소셜 브라우저 서비스의 첫 신호를 록멜트(RockMelt)가 울렸다.
록멜트는 오픈소스 웹 브라우저인 크롬(Chrome)을 기반으로 한다.
소셜 웹 서비스에 접속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의 웹 브라우저처럼 웹 서핑을 하면서도
실시간으로 친구들의 자료 및 정보들을 쉽게 공유할 수 있게끔 해준다.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구성한 만큼, 록멜트를 다운 받으려면 반드시 페이스북에 접속해야만 한다. 
누군가 페이스북에 접속을 하거나 최근에 글을 올리면 웹 브라우저상에 표시되고,
친구들이 무엇을 했는지 보여주며, 브라우저상에서 바로 페이스북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록멜트는 초기 서비스 단계라 아직 트위터 관련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으나, 곧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분명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고,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지만,
록멜트 등의 소셜 브라우저가 과연 활성화될 수 있을지, 그 전망은 불투명하다.
웹을 이용하는 주 목적이 페이스북 등의 소셜 웹 서비스인 경우에는 록멜트와 같은 소셜 브라우저 사용이 편리할 수 있다.
기존의 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IE 등을 뒤로 하고 록멜트 등의 소셜 브라우저 서비스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택할지,
그 성공 여부는 앞으로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