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국내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디터 람스의 'Less and More'

  

  

  

Dieter Rams and his design principles: Less and More

디터람스와 그의 디자인 10계명 - 국제학술세미나

  12월 18일 10:10am – 1:30pm at 광화문 Olleh Square

 

  

 

  

 

 

12월 18일 광화문 Olleh Square에서 ‘Less and More’이라는 주제로 디터 람스(Dieter Rams) 디자인

철학 국제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오전 9시부터 등록이 시작되어, 10시에 입장 후 10분 뒤부터 본격적인

세미나가 시작 되었다.

강연은, 디터 람스(Dieter Rams) → 케이코 우애끼-폴렛(Keiko Ueki-Polet) → 이병종 교수

→ 클라우스 클램프(Klaus Klemp) → 이순종 소장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10 Good Design Principles by Dieter Rams /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

 

디터 람스의 기조강연으로 그의 디자인 철학에 관한 디자인 10계명을 소개하며, 그는 이 10계명이

절대적이지 않으며, 시대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Good design is innovative / 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이다

혁신의 가능성은 절대 고갈하지 않는다.

ex) TP1 Walkman (1962, Transistor radio + LP player, Using earphones)

      → 후에 Sony Walkman 디자인에 영향을 줌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seful /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ex) Citromatic Citrus Juicer (1972, in Spain, 간단한 디자인이지만 오래지속됨)

  

 

Good design is aesthetic / 좋은 디자인은 아름답다

심미성은 모든 디자인의 키워드이다.

ex) Radio (1961, 버튼을 일렬로 배열한 심플한 디자인)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nderstandable /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이해하기 쉽게한다

ex) Radio (1962, 최초로 여러 라디오 채널 사용 가능, 외적으로는 심플한 디자인)

 

 

Good design is honest /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사용자를 위해 그들을 현혹해서는 안된다.

ex) Cylindric Table Lighter (1968, 전기 라이터, 한 손으로 잡아 사용하기 위한 심플 디자인)

 

 

Good design is unobtrusive / 좋은 디자인은 불필요한 관심을 끌지 않는다

제품은 도구가 되어야하며, 절대 장식품이 되어선 안된다.

ex) Reel to Reel Tape Recorder (1962-3)

 

 

Good design is long-lasting / 좋은 디자인은 오래 지속된다

ex) Braun의 시스템 가구, 점차 개선되며 아직도 생산됨

 

 

Good design is thorough down to the last detail / 좋은 디자인은 마지막 디테일까지 철저하다

ex) Calculator (1977-1991)

 

 

Good design is environmentally friendly / 좋은 디자인은 환경 친화적이다

디자인과 자연 모두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ex) Table with multiple legs

 

 

  

디터 람스는 위 10계명 외에도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덧붙였다.

  

가능한 최소한의 디자인: ‘Less but Better’

기능을 중시한 디자인: Functional Design for Human

  

또한 그는, 다음 세대의 디자인 슬로건은 ‘Less but More’이 되어야 할 것이며,

디자인은 디자이너들이 가지는 인간에 대한 생각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4 Radio

 

  

Cylindric Table Lighter

 

  

Apple(왼)의 아이폰 계산기와 Braun(오)의 계산기 디자인 비교

 

 

Braun(왼)의 T3 Radio와 Apple(오)의 iPod 디자인 비교

 

  

 

 

 

 

디터 람스 다음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디터 람스 디자인 전시를 열고 있는 케이코 우에끼-폴렛

(Keiko Ueki-Polet) 산토리미술관 큐레이터의 디터 람스 디자인 전시 설명이 있었으며, 이병종 연세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의 브라운 컬렉션과 그 디자인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강연과 프랑크푸르트 응용미술관

학예실장 클라우스 클램프(Klaus Klemp)가 설명한 독일의 디자인, 이순종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소장의

디터 람스 이후의 디자인에 대하여라는 강연이 이어졌다.

 

디터 람스 전시는 현재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www.daelimmuseum.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eter Rams

 

1932년 5월 20일, 독일 비스바덴 태생.

1947년, 비스바덴 예술학교의 건축과에 입학했지만 1년 만에 학교를 떠나 목공일을 배웠다. 1953년 간신히

학교를 졸업하고 오토 아펠(Otto Apel)의 건축사무소에서 3년간 일했다.

 

1955년, 막스 브라운(Max Braun)의 브라운 사에 건축가 겸 디자이너로 입사했고 이듬 해부터 제품 디자인을

맡았다. 1961년에는 제품 디자인 분과 책임자로, 68년에는 디자인 & 제작 부서의 이사가 되었다.

88년 전무이사의 자리까지 올랐으며, 디터 람스와 브라운의 오랜 인연은 1997년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그의 경력이 오로지 브라운으로만 점철된 것은 아니다. 1957년에는 오토 자프(Otto Zapf)사의 가구 디자인을

시작했고, 1959년부터는 비스토 & 자프와 비세 비스토, 1995년부터는 SDR+의 가구 디자인을 맡고 있다.

또한 81년부터 97년까지 함부르크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그 와중인 1984년, 밀라노의 데 파도바 사와

공동으로 "유니버설 선반 시스템 606"을 재디자인했다. 이 작업을 통해 과거 비스토 사에서 나무와 강철로

만들었던 제품이 알루미늄 재질로 부활했다.

 

런던의 왕립예술협회는 디터 람스를 "최고의 산업 디자이너"로 선정했으며, 1978년에는 런던의

산업 디자이너 협회 역시 S.I.A.D. 메달을 수여한 바 있다. 1991년 런던 왕립 예술학교 명예 박사학위를 수

여 받았고, 1996년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에서 주는 세계 디자인 메달을 받았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황금콤파스상을 비롯, 밀라노 트리엔날레 금메달, 로젠탈 스튜디오에서 수여하는

구테 고름(Gute Gorm) 상 수상 등이 있다.

 

디터 람스가 브라운에서 디자인한 대부분의 작품들은 세계의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뉴욕의 M.O.M.A., 베를린의 베르크분트 아카이브, 런던의 빅토리아 & 알버트 미술관, 그리고 암스테르담의

스테델릭 미술관 등에서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디터 람스 컬렉션

http://www.braun.com
http://www.depadova.it
http://www.fsb.de
http://www.kusch.de
http://www.sdr-plus.com
http://www.vitsoe.com

(자료 출처: www.designflux.co.kr/other_sub.html?code=22&board_value=people)

 

 

 

 

 

by 남수지 szndesign12@gmail.com

 

 

 

Tag
#디터 람스 #dieter rams
"디터 람스의 'Less and More'"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