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서는 내년 1월에 시판될 BRAVO 신 모델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요즘 들어 이태리에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신차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신차를 사려고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여간 고민이 되는 것이 아니다. 신 모델을 내놓은 회사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출 신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직 신차를 발표하지 못한 회사들은 기존 모델의 가격인하로 이에 맞서고 있어 신차 구입시기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자신의 구미에 맞는 제품을 보다 실속 있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이러한 때에 이태리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FIAT가 올해 초 선보인 Grande Punto에 이어 bravo 신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 모델은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시판될 예정이다. FIAT는 작년과 올해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디자인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현재 3/4분기를 마치며 발표한 결산보고에서 전년대비 40,900만 유로 많은 판매실적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그 동안 어려웠던 회사를 정상화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피아트의 이러한 판매실적 호조는 어려운 경영난 속에서도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제품 개발을 통해 그 동안 외면당했던 자국 국민들로부터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어 현재와 같은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이러한 때에 새롭게 선보인 BRAVO는 FIAT사가 가지고 있는 고유브랜드 중 하나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모델로 이번 신 모델 발표를 통해 FIAT사가 현재 이루고 있는 판매호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FIAT사의 로고.FIAT사의 BRAVO 신 모델.
또한 이번에 출시되는 BRAVO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파란색 바탕에 흰색으로 FIAT라고 써있던 로고 대신 빨간색 바탕에 흰색으로 쓰여진 새로운 로고가 부착된다.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는 기존 FIAT사가 1931년부터 1968년까지 사용하던 로고를 기본으로 하여 현대 감각에 맞도록 새롭게 디자인 된 로고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준다는 의미에서 새롭게 디자인 했다고 FIAT사 측은 밝혔다.특히 BRAVO 신 모델은 이태리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으로 자국 뿐 아니라 유럽 내에서도 이태리 스타일을 강조할 수 있는 중가 제품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존에 이태리 자동차 디자인이 주던 고가의 이미지를 일반 소비자들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실내 구조에 있어서도 기존 구형 BRAVO 모델이 유럽형의 3도어를 지향했다면 신 모델의 경우 처음부터 5도어를 중심으로 설계해 넓은 공간을 제공해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하였다.Bravo에 장착된 엔진은 크게 1900cc tubodiesel MULTIJET(120-150마력)과 1400cc(90마력), 휘발유를 사용하는 T-JET엔진 1400cc(120-150마력)엔진으로 나누어져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다. 이태리 자동차가 주는 가장 큰 매력은 아마도 조금은 둔탁한 느낌의 엔진소리에서 나오는 스포티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운전자가 운전시 느끼는 역동적인 스포티함은 이태리 자동차가 주는 매력이다. 내년 1월에 출시될 FIAT사의 브라보 신모델을 보며 이태리 디자인의 새로운 매력을 만끽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되며 FIAT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경제적 문제점을 어떻게 풀어 나갈까도 주목된다.
BRAVO의 디자인 특징.구형 BRAV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