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품의 날개를 달아주다
디자인에 있어 사람들은 라이프 스타일이란 말을 강조한다. 100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과연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건지 아닌 건지에 대해 알 수 없을 정도로 그러한 부분에 대한 고려가 낮은 사례들을 많이 접 할 수 있다.
그것을 효과적으로 표현 하는 것도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 할 수 있어 실제 그렇게 까지 가려면 기획과 투자라는 부분이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것을 구현 하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대중과 호흡하고 대중을 열광 시키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로서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한번에 뒤집어 놓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미지를 보는 순간 나의 상황에 대해서 떠올리며 각각의 놓여있는 사물들이 어떻게 사용 되고 그것이 가져다 주는 베니핏을 떠올리는 일련의 과정이 단 몇 초 만에 뇌로 전달 될 정도의 임팩트를 가지게 되면 디자인의 경쟁력은 훨씬 더 높아지기 마련이다.
스웨덴 기업인 이케아의 경우 그러한 시추에이션을 잘 표현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현실적이면서도 생활상이 적절하게 묻어 있는 꾸밈보다는 생활에 근접한 그러한 이미지를 통해 자사의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별 것 없어보이는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이 마치 날개를 단듯 극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 부분은 동종업체들이 귀감을 사야할 부분이다.
![](https://file.designdb.com/EDITOR/21/17856420110109200425.jpg)
![](https://file.designdb.com/EDITOR/21/17856420110109200631.jpg)
마치 동화책을 보는듯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은 제품에 날개를 달아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대단한 스킬이나 새로운 방법이 적용된 것은 아니다. 다만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