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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몽각 그리고 윤미네 집

한미사진미술관은 2010년 마지막 전시로 <전몽각 그리고 윤미네 집>을 2010년 12월 12일부터 2011년 2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전몽각(1931-2006) 선생은 토목공학자로서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였으며, 일반 대중에게는 <윤미네집>의 부정이 가득한 윤미 아빠로 더 알려져 있다. <윤미네집>은 저몽각 선생이 큰딸 윤미가 태어나결혼할 때까지(1964-1989) 약 26년간 가족들을 찍은 사진을 담은 책으로 1990년 첫 발간 때부터 화제가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몽각 선생의 대표작인 <윤미네집>을 중심으로, 일반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 사진과 한국현대사지의 산실인 싸롱 아루스, 현대 사진연구회 시절 작업한 작품 사진이 함께 전시 된다.

 

<전몽각 그리고 윤미네집> 전시는 ‘전몽각’이라는 인물이 촬영한 사진에서 세 가지 풍경을 찾아내고, 그 풍경들을 한데 엮어 1960-80년대 우리나라의 풍경을 완성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가족의 풍경 <윤미네 집>

‘윤미네’ 가족의 풍경은 한 가족만의 이야기를 넘어서 보편적인 삶의 모습이자 ‘가족’을 통해 바라본 미시사의 장면이다. 우리네 가족 풍경을 정겹고 포근하게 담아낸 ‘윤미네 집’은 따스한 가족애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대화의 풍경 <경부고속도로>

전몽각 선생은 건설부 경부고속도로 건설사무소에 일하며, 틈틈이 공사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번 저시에서 일반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는 ‘경부고속도로’ 시리느에서 고속도로 공사현장과 논밭이, 토착민들의 호기심 가득한 낯선 시선과 분주히 움직이는 장비들이 대조된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국사진의 풍경 <싸롱 아루스, 현대사진연구회>

‘싸롱 아루스’와 ‘싸롱 아루스’의 산하 연구단체인 ‘현대사진연구회’는 조형주의 사진을 추구해 한국현대사진이 다양한 시각과 경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이 되었다. 현대사진연구회의 창립 회원이었던 전몽각 선생 또는 대상의 디테일과 사실성을 생략하고 화면의 구성과 조형성을 강조한 사진작업을 하였다.

 

 

 

 

 

 

Tag
#윤미네집 #전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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