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린, GM과 함께 에어리스 타이어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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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FeszeePxFI
미쉘린(Michelin)이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와 함께 공기없는 타이어 프로토타입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기없는 타이어가 도입될 경우, 연간 폐처분되는 2억개의 펑크난 타이어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쉘린 UPTIS(Unique Puncture-proof Tire System)은 펑크날 염려가 없는 공기없는 타이어로, 쓰레기를 없앨 뿐 아니라 타이어가 터져서 발생하는 사고의 위험도 없애준다. 두 회사는 2024년까지 이 제품을 자동차에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정교하게 처리된 물질을 소재로 복잡한 내부 구조를 적용시켜 제작되었기 때문에 압축공기없이도 차량의 무게를 지지할 수 있다. 내구성 또한 탁월해 유비보수할 필요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미쉘린은 밝혔다. 이 타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펑크로 인해 버려지는 타이어의 수를 줄인다는 사실이다. 전세계적으로 연간 2억개의 펑크난 타이어가 버려지고 있다고 업체는 추정하고 있다.
미쉘린은 2019년 6월 초 몬트리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린 무빙온 서밋(Movin'On Summit)에서 GM과의 리서치 파트너쉽을 발표했으며, 2년 전에는 같은 행사에서 비전(Vison)이라는 이름으로 UPTIS 시제품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앞으로 GM의 쉐보레 볼트(Chevrolet Bolt) 전기차를 대상으로 시제품을 테스트할 계획이며, 2024년에 GM의 승용차 중 일부에 이 타이어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미쉘린은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이 될 공유차량에도 이 기술이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어 유지비용이 들지 않아 운영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UPTIS는 미쉘린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타이어기술의 진화된 형태로, 타이어와 휠을 접목시킨 트윌(Tweel) 기술을 발전시킨 것이다. 소재혁신 또한 핵심적 부분으로, 합성고무와 레진함유 고강도 유리섬유로 제작되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