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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만화예술축제 ICAFE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는 3월 20일까지 제1회 국제만화예술축제가 대중문화(만화)와 예술(현대미술)의 소통이라는 주제하에 열리고 있다.

전시는 국내관 - 해외관- 블랙유머관으로 구성되며 페인팅, 판화 등 다양한 예술적 형식을 빌렸으나 만화적인 위트를 잃지 않는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국제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작품뿐아니라 중국, 일본과 같은 아시아 및 유럽 작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력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이번 국제만화예술축제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와 비교해봤을때 일반적으로 만화라고 했을때 떠올리는 서사적인 흐름을 갖거나 상업적으로 많이 알려진 대형작품 보다는 카툰의 장르 중 만평 - 즉, 시사적 문제나 인물 등에 대한 풍자적 만화로 한 개의 컷으로 된 작품 위주로 되어있기 때문에 대중적이기 보다는 예술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품 위주라는 인상을 받았다. 캐릭터 중심이 아니라 작가의 창의적 상상력이 어떤 표현방식으로 관객에게 전달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무언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이다.

 

1. 국내관

국내관에서는 전국시사만화협회 소속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국내 작가들과 찰스장, 이하, 함영미 등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고, 특별히 ′박재동과 이희재 이인전′이 마련되고 있다.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은 팝아트적인 표현 및 다양한 사고의 발상이 인상적이었고, 박재동씨는 한국의 대표적인 시사만화가답게 현대인의 모습을 냉철하면서도 유머스럽게, 그리고 몇몇 수채화작품에서는 인간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이희재씨의 작품은 아코디언 북 형식을 빌렸는데 우리 삶의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현장감있게 묘사되어 펼쳐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함영미_꽃빨

찰스장_RobotTaekwonV

 

박재동_ 아인슈타인

 

 

이희재_ 남대문 시장 / 인사동

 

2. 국제관

국제관에서는 유럽 최고의 예술만화축제인 프랑스의 생 쥐스트 르 마르텔 국제유머축제 출품 작품, 동유럽 최고의 공모전인 폴란드 사트리콘 국제만화축제의 수상작들이 국내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특히 중국 현대미술, 중국 레드아트 3세대의 작품을 통해 자유분방하고 개성강한 중국의 새로운 현대미술의 조류와 더불어 그래픽 노블과 같은 한국에서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세계와 분야의 작품들과 만날 수 있다. 철완 아톰으로 국내에서도 친근한 테즈카 오사무의 원화도 빼놓을 수 없는 본 전시의 하이라이트이다.

팽기_빛나는 개

롤랑 또뽀르_인간-밤

테즈카 오사무_테즈카 오사무 인기 캐릭터 대도감

 

3. 블랙 유머관

그로테스크한 화두를 이끌어 내고 종교, 생명, 차별 등에 관한 상식적인 윤리나 금기를 거역해, 세태와 인품을 풍자한 유머인 블랙 유머의 여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치바 도쿠타로_두더지잡기

 

아야자와 마코토_BUDDA

 

Tag
#국제만화예술축제 #I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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