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는 Ernestomeda사에서 출시한 신개념 부엌가구 SOLARIS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일반적으로 부엌의 기능을 모두 갖추기 위해서는 시스템 부엌가구가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부피 면에서 공간 차지 도가 적으면서도 기존 부엌가구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 바로 SOLARIS이다.
SOLARIS를 디자인한 Pietro Arosio는 SOLARIS의 경우 기존 부엌가구의 발전된 형태에 컨셉을 두기 보다는 기능성을 중심으로 한 요리 기기라는 데에 그 의미를 두었다고 한다. 기존의 가구들이 집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부엌가구라는 것과는 달리 SOLARIS 음식을 하는데 가장 편리한 조건을 제공해 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만약 SOLARIS를 집의 한 부분에 설치를 하게 된다면 그것은 요리를 하는 모든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독립된 공간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 시설이 제공되어있는 워크 스테이션이라 할 수 있다.
재료에 있어서도 듀폰사에게 개발한 신소재 CORIAN을 사용해 미적 아름다움은 물론 제품의 강도가 높아 내구성이 뛰어나며 재료가 갖는 심플함과 모던한 느낌이 제품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CORIAN으로 만든 150cm의 작업패널은 상단을 휘어 칸막이와 선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물이 튀거나 설거지나 조리 시 물건을 올려 놓을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내구성을 고려해 작업공간의 경우 4cm의 두께를 유지하다가 상단 칸막이와 선반을 이루는 부분은 1.3cm의 두께를 사용해 강도의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이곳에는 53x40과 25x40 두 개의 식기 세척대가 있어 식기세척에 편안함을 제공해 주며 독립된 조리대에는 4개의 전기레인지가 설치되어 있다.
작업공간의 조명을 위해서는 식기 세척대 위에 마련된 장치를 통해 조리에 필요한 충분한 빛이 제공되며 조리에 필요한 가스공급 선이나 물의 공급과 배수에 필요한 공급 관들은 하나로 정리해 놓을 수 있는 유동성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 미관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매우 유용하다.
또한 조리에 필요한 도구들을 넣을 수 있는 4단 수납장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사용 목적에 따라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Ernestomeda사 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개념 부엌가구 SOLARIS

듀폰사의 CORIAN으로 만든 작업대에 칸막이와 선반이 연결되어 있어 기능성을 높였다.

사용에 필요한 식기 세척대와 전기레인지, 조명 등이 마련되어 있어 사용에 편리함을 제공해 준다.

부엌가구에 필요한 가스관과 수도관 등을 정리할 수 있는 구조물이 있어 미관상은 물론 기능적으로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