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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이수동(1959. 9. 25. ~ )

  

  

 

 

 

화가 이수동(1959. 9. 25. ~ )

 

 

"저는 행복한 그림만 그리고 싶습니다."

"그림은 내가 그리지만 나를 위해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을 위해 그리는 것이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고 편안한 그림을 그리기로 유명한 화가 이수동. 그의 따뜻한 그림은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그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그림은 내가 그리지만 나를 위해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을 위해 그리는 것이다."던 그는,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그림이 알려지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저는 행복한 그림만 그리고 싶습니다." 그의 그림에서는 작가의 메시지, 즉 "행복"이 느껴진다. 자세하게 그려져 있지 않은 듯 하지만, 사람의 냄새가 나고, 사람과 사람이 사랑하는 모습을 잘 담아내었다. 그의 말대로 행복한 그림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지난 해 말에 <토닥토닥 그림편지 : 행복을 그리는 화가 이수동이 전하는 80통의 위로>를 출간하여 인기를 끌었다.

 

 

 

<화가 이수동 인터뷰> http://cafe.naver.com/cafeochae/414 중 일부


Q. 화가가 된 계기는?
A. 계기라고 부를만한 사실은 없다. 사실 지금도 내가 화가라는 느낌은 없다. 나는 그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런 나를 다른 사람들이 '화가'라고 해주니 화가인가보다 했다. 그림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좋아했고 그리기 시작했다.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상도 많이 탔고, 그래서 중고등학교 올라가서도 그림을 그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대학교, 대학원까지 그림 공부를 계속 해오다 보니 어느새 사람들이 나를 '화가'라고 부르고 있었다.

 

Q.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는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일단 여기서 '저작권'을 따지는 화가가 있다면 나는 그를 '바보'라고 하고싶다. 요즘 인터넷만큼 돈 안드는 홍보가 어디있겠는가. (웃음) 인터넷이라는 누구나 접하기 쉬운 매체를 통해 내 그림을 본 사람들이 전시회에도 쉽게 찾아온다. 언급했듯이 그림은 보는 사람을 위해서 그리는 것이다. 그들이 내가 이수동이고 그들이 보고 있는 그림을 그린 사람이 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인터넷에서 접한 나의 그림을 통해 미술에 대한 친근감을 느꼈다면 내가 화가로서 가지는 의의를 다했다고 본다.

 

Q. 미술은 대중문화에서 벗어난 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실제로 미술 발전 역사를 살펴보면 리얼리즘에서 추상으로 넘어오면서 대중으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했다. 과거 어떤 귀족의 초상화를 얼마나 실제와 같이 그리느냐는 것이 화가의 능력 판단의 기준이 되었던 시대에서 카메라의 발명과 함께 화가들은 '마음 속의 영상'을 그리는 모호함의 시대로 넘어왔다. 물론 이것은 미술 발전의 계기가 되었지만 소위 말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대중문화에서 벗어났다는 지적은 실로 사실이며 나는 이것을 탈피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어떤 그림을 구상화, 추상화 등으로 나누는 것, 어떤 시대를 리얼리즘, 매너리즘 등으로 나누는 것은 이론적으로 쉽게 이해하기 위함이다. 미술 감상은 우선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겠지만 그림은 보는 사람이 있을 때 존재 가치를 지닌다.

 


Q. 그림, 예술 넓게는 인생에 있어서 자신이 가지는 신조는?
A. 보수와 부지런이다. 이것은 나의 신조이자 내가 가지는 장점이며 경쟁 무기이다. 보수는 소위 말하는 진보, 보수의 개념이 아니다. 예의, 겸손을 가지고 도리를 지킬 줄 알며 의리를 가지는 것이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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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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