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독일의 드라이빙 더 휴먼, 인간과 자연의 공생 방안 21개 전시


전시에 참가한 인도 예술가 소냐 메흐라 챠울라(Sonia Mehra Chawla) 작품 



여러 종을 위한 균사체 피난처와 박테리아를 건축적 도구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등이 드라이빙  휴먼(Driving the Human) 전시에서 소개된다.

인간이 다른 종과 공생할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이번 전시는 ‘생태-사회적 재생을 위한 21 비전(21 Visions for Eco-social Renewal)’이라는 타이틀 아래, 2021 10 15일부터 17일까지 베를린 레디얼시스템(Raidialsystem) 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온라인 에서는 디지털 방송 형태로 진행된다.

 


전시에 참가한 브라질 디자이너 클라라 아시올리(Clara Acioli) 작품 


 

전시에서 소개하는 21개의 사례 연구는 모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들이다. 올해 초에 실시된 공모전에는  세계 99개국의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참여했고,  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었다.

 

뽑힌 작품은 순환경제와 인공지능, 전통적 지식의 부활  우리 시대가 당면한 가장 절박한 주제들을 다루면서 인류와 자연의 관계가 기생에서 공생으로 나아갈  있는 방안을 찾는다.

 


넌휴먼 넌센스의 작품 



다양성 속에서, 생태-사회적 재생을 위한 비전들은 협력과 상호의존이 필수적인 세계관을 강화한다. 이는 우리 지구에서의 생명과 생존을 위한 결정적 요소들이다라고 드라이빙  휴먼은 밝혔다. 드라이빙  휴먼은 독일 내의 과학, 예술, 디자인 분야 단체들이 모여 만든 3개년 공동협력체이다.

 

전시된 프로젝트 중에는 디자인콜렉티브 넌휴먼 넌센스(Nonhuman Nonsense) 세계 화성인 권리 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Martian Rights)’ 아티스트인 제임스 브라이들(James Bridle) 서버 (Server Farm) 있다. 서버 팜의 경우, 식물에서 컴퓨터를 만드는 방안을 제안한다.

 


제임스 브라이들의 서버   

 


브라질 디자이너 클라라 아시올리(Clara Acioli) 역시 살아있는 식물과 균류를 이용해 토종 벌을 위한 벌집을 만들었고, 인공환경 바이오기술 허브(Hub for Biotechnology in the Built Environment) 박테리아를 이용해 살아있는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건축을 구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밖에, 토리노에서 활동하는 안드레아  키리코(Andrea de Chirico) 토속적 소재와 지식을 활용해 일상적 물건을 만들고 이를 새로운 초지역적 공급체인으로 제안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드라이빙  휴먼 웹사이트에서 모두 확인할  있다.

 


안드레아  키리코의 수퍼로컬 프로젝트  

 


이번 전시를 개최한 협력체인 드라이빙  휴먼에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포캐스트(Forecast), 아카테크(Acatech) 연구소, 카를스루에 예술디자인 대학교(Karlsruhe University of Arts and Design), 그리고 ZKM 아트미디어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전시된 21개의 구상안 가운데 7개가 앞으로 가시적인 프로토타입으로 개발될 예정이고,  결과물은 2022 12월에 공개된다.

 

 

원문 기사: Driving the Human presents 21 visions for sustainable cohabiting (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