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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턴대학교 타운하우스, “교육의 미래”로 평가되며 2021 스털링상 수상


 

 

RIBA(영국왕립건축가협회) 골드메달 수상경력의 그래프턴 아키텍츠(Grafton Architects) 설계한 킹스턴대학교(Kingston University London) 타운하우스(Town House) 2021 스털링 (Stirling Prize) 수상했다.

 

킹스턴 어폰 템즈에 자리한 6층짜리 건물로 “킹스턴대학교의 정문역할을 하는 타운 하운스는 RIBA 어워드 심사위원들로부터 “모든 면에서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받았다.

마크스 바필드(Marks Barfield) 캠브리지 모스크(Cambridge Mosque) 올해 유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터라 타운하우스의 수상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타운하우스 내에는 킹스턴대학교의 중앙도서관  자료실과 함께, 극장과 댄스스튜디오, 학습공간과 카페 등이 입주해 있다. 인조석으로 만든 200미터 길이의 독특한 다단식 주랑을 전면에 배치해 이웃한 서리카운티 지방정부 건물과 닮은 꼴을 이룬다.  

 


 

건물은 주랑과 안뜰이라는  가지 핵심 장치를 콘셉으로 활용한다 심사위원단은 말했다.  

건물을 에워싼 높은 주랑은 거리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지역의 랜드마크 지위를 구축하려는 요구와 상황에 따라 크기  구조 별로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는 필요성를 성공적으로 조화시키고 있다.”

 


 

9,400제곱미터 넓이의 건물 내부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계단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다.  계단은 널찍한 개방형 공용 공간들과 건물의 꼭대기로 이어진다.

 

그래프턴 아키텍츠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찾을  있는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을 디자인했다.

 건물은 사람과 상호작용, 빛과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공동체와 연결되 지나가는 사람들을 부르고, 문턱을 넘어 들어오도록 초대한다. 여러 겹으로 쌓인 침묵과 소리의 층이 3차원의 구조를 이루고, 공간과 부피, 빛이  주관자들이 된다.”

건물의 가장자리는 경계가 아니라 적극적인 모임의 공간, 테라스, 갤러리 등이 된다. 언제라도  발자국만 떼면 넓은 하늘 아래의 야외로 나갈  있다.”

 


 

스털링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영국 건축가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  건물을 두고 “교육의 미래라고 평했다.

 

그래프턴 아키텍츠은 2013년에 리머릭대학교(University of Limerick) 의과대학 건물로 스털링  수상후보에 오른 적이 있으나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프턴 아키텍츠의 공동 창업자인 이본 패렐( Yvonne Farrell) 셸리 맥나마라(Shelley McNamara) 2020 RIBA 골드 메달(RIBA Gold Medal) 2020 프리츠커 건축상(ritzker Architecture Prize) 수상하기도 했다.  

 

 1996년에 시작된 RIBA 스털링 상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연기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영국 건축에 가장  영향을 끼친 건물을 선정해 왔다.

2019년에는 미카일 리치스(Mikhail Riches) 골드스미스 스트리트(Goldsmith Street) 임대주택단지, 2018년에는 포스터+파트너스(Foster + Partners) 블룸버그(Bloomberg) 본사가 스털링 상을 수상했다.

 

 

원문 기사: Kingston University London – Town House wins 2021 Stirling Prize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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