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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조각품 같은 핀란드 전력 인프라


 

 

핀란드 건축회사 비르쿠넨  (Virkkunen & Co) 핀란드 이마트라에 조각 작품과 같은 일련의 전력 인프라를 완성했다.  시설은 2021 디진어워즈(Dezeen Awards) 비즈니스 빌딩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흰색 철강으로  송전탑 5개와 다공성 벽돌로 지어진 변전소로 구성된  전력 시설은 이마트라 래피즈에 있는 역사적인 수력발전소 인근 자연보호 구역에 위치해 있다.

 


변전소와 송전탑으로 구성된 전력 시설  

 


이곳이 1920년대에 핀란드 국가 전력망의 출발점이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업체는 기반 설비가 자연적 배경을 보완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독특한 구조물을 만들기로 했다.

 

새로운 송전 시설은 주변의 인공 환경  자연 경관과의 균형을 추구한다 비르쿠넨  코는 설명했다.

대형 송전탑 1개를 제외한 나머지 탑은 주변의 나무보다 낮고, 변전소의 바닥은 이보다  낮게 땅을 파고 들어가 가장 가까이 있는  발전소의 시설과 높이를 맞췄다.”

 


변전소 내부 

 


콘크리트 골조에 벽돌을 사용해 지은 변전소 건물은  발전소 건물을 참고하되 독특한 지그재그 패턴을 도입했고, 건물의  부분은 다공성 격자 구조를 통해 빛과 공기가 유입되도록 했다.  

회색 벽돌로  외벽 안쪽에 현장에서 시공한 콘크리트 벽체를 두른 이중 구조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제어하고 내부 보호기능을 강화한다.

 

변전소 옆에 세워진 송전탑은  종류로 제작되었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완목을  대형   개와 수평 완목을  낮은 삼각 송전탑  , 그리고 추상적인 나무 모양을 수평 배열한  대의 터미널이 그것들이다.

 

 종류의 송전탑 모두 흰색의 용접처리된 조립식 강철 골조에 전선이 바로 연결되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2 설비를 추가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구조물들의 소재 선택과 형태, 색상은 추상적이고 시간을 초월한 것이어서 주변의 경관을 압도하지 않으면서도 돋보인다면서, “기반 시설이 민감하고 중요한 환경에 도움을 주는 사례라고 업체는 언급했다.

 


 

변전소와 터미널 주변으로 어떤 장벽이나 울타리가 없어 언제라도 가까이   있는 자연 경관의 일부가 된다.

 

영국에서는 최근 건축 스튜디오 그림쇼(Grimshaw) 칠턴스에 있는 HS2 고속철도의 변전소  환기시설 디자인을 공개했다. 아연도금판을 씌운 시골 헛간으로 위장한  건물 역시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디자인된 사례이다.

 

 

원문 기사: Virkkunen & Co designs sculptural substation and pylons in Finland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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