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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향하우징페어

 

2011 경향하우징페어가 성황리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경향하우징 페어는 국내건축을 대표하는 전시행사로서 분야를 막론하고 주거환경과 관련되어 있는 모든 산업을 두루 경험 할 수 있는 전시의 성격을 띠고 있다.

 

집을 짓고 싶은 소망이 있는 개인부터 비즈니스를 위한 기업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오는 경향하우징페어는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주거환경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한지 이미 오래이다.

 

 

 

1. 다양한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토털인테리어의 장

 

건자재와 관련하여 새로운 제품 그리고 한곳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분야와 종류의 제품들을 한눈에 보고 경험 할 수 있는 하우징페어는 인테리어 학도들은 물론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발품팔지 않고 한눈에 다양한 것을 보고 경험 할 수 있는 배움과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자신의만의 차별화된 공간연출을 가지고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 하였다.

 

특히 대기업부터 중견기업 그리고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산업구조의 전반 그리고 부분적인 내용도 한눈에 알 수 있는 다양한 규모별 산업과 산업별 특징을 경험 할 수 있는 뜻 깊은 비즈니스의 장이었다.

  

2. 인테리어 영역간의 결합을 외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바로 가전과 가구의 영역 파괴이다. 특히 엘지에서 선보인 공기가 통하는 창호나 옷의 향기를 정화시켜주는 기기 등은 과거에는 상상만 해왔던 것들로서 이제 곳 상상해왔던 것들이 생활로 이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마찬가지지만 빌트인이라는 개념으로 마치 하나의 공간 속에 가전을 숨겨놓은 것처럼 공간적인 해석이 아닌 트롬 스타일러와 같이 옷을 보관하는 동시에 향기까지 상큼하게 하는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어 공간과 가전 그리고 주거생활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참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하였다.

  

마치는 글

이번 전시를 돌아보며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기술이나 창의적인 도전이 보이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특히 새로운 소재의 마감재 혹은 새로운 가공기술 등의 부재는 인테리어 산업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물론 소재의 조합과 구성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인테리어의 묘미일 수도 있으나 화학이나 소재에 대한 관심과 개발, 가공 수준이 아직까지는 정상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마치 이윤을 따라가며 돈이 되지 않는 것들은 철저하게 피하는 경제논리에 사로잡혀 정작 새로운 분야와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이 보이지 않는 현상은 과거 몇 년전 부처 그래왔으나 점점 전시의 질이나 디자인과 관련한 부분에서의 볼거리는 발전이 없었다.

 

전시수준 또 한 상당부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우징페어가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고 세계적으로도 명성 있는 페어로 태어나려면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와 도전적인 작업을 하는 신규업체들을 발굴하며 국내 중견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체질개선을 통해 훨씬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새 단장하게 될 하우징페어를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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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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