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의 법칙]
왜인지,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은,
혹은 순수미술을 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타분야 사람들보다 적잖이 세심하고 복잡하고 골치아픈 사고들을 많이 한다.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사고방식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위하여 디자인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그들은 디자이너의 생각을 모두 들어주지 않는다.
좋은 디자인,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많이 사용하고 많이 화두가 되는 것들을 떠올려본다.
디자이너들의 복잡한 사고의 결과물들이 대부분 최대한의 단순함을 갖고 있다.
그 단순함에는 심미성뿐 아니라 기능성, 사용자를 이끄는 무형의 끌림이 존재한다.
우리들의 디자인, 기술, 사업과 인생에 있어 명쾌함을 만들어주는 방법을 제시하는
존 마에다의 ‘단순함의 법칙’the laws of simplicity를 소개한다.
그래픽 디자이너인 존 마에다는 미국 MIT 미디어랩 교수로 있으면서 우리의 생활에 단순함의 중요성을 내세웠고,
그의 생각들이 정리된 책이 바로 단순함의 법칙이다.
그의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은 그가 말하는 단순함의 법칙을 기억할 것이다.
• 지은이 : 존 마에다/윤송이 옮김 / 럭스미디어 / 2007
존 마에다, 10가지 법칙. 025,160쪽
축소.조직.시간.학습.차이.문맥.감성.신뢰.실패.하나
1. 축소 : 신중하게 생각하여 축소시키는 것은 단순함을 추구하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2. 조직 : 조직해서 많은 것도 적게 보이도록 만들자.
3. 시간 : 시간을 절약하면 단순함이 보인다.
4. 학습 : 알면 모든 것이 더 간단해진다.
5. 차이 : 단순함과 복잡함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
6. 문맥 :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들도 결코 하찮게 볼 수 없다.
7. 감성 : 감성은 풍부할수록 좋다.
8. 신뢰 : 단순함의 이름으로.
9. 실패 : 단순하게 만들 수 없는 것들도 있다.
10. 하나 : 단순함은 명백한 것을 제거하고 의미 있는 것만을 더하는 것이다.
그리고 3가지 비법
멀리 보내기.개방.힘
1. 멀리보내기 : 단순하게 멀리, 멀리 보내면 많은 것이 적어 보인다.
2. 개방 : 개방해서 복잡함을 단순화하기.
3. 힘 : 덜 쓰고 많이 얻기.
결론은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는 만큼 어려운 것도 없으니.
가볍고 작은 크기의 책이다.(약 14.5*21cm)
한 번 손에 잡으면 끝날, 단순함의 법칙.
알고 있으면 좋을 이야기이다.
관련자료>
존 메에다 강의 동영상
http://www.ted.com/index.php/talks/john_maeda_on_the_simple_life.html
단순함의 법칙 관련 사이트 http://lawsofsimplicit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