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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가 들어간 제2의 피부 같은 옷, 스킨 II


https://vimeo.com/342745878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 졸업생 로지 브로드헤드(Rosie Broadhead)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결합시켜  2 피부와 같은 옷을 만들었다. 땀과 반응해 체취를 줄여주고, 세포재생을 도우며, 몸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디자이너는 프로바이오틱 기술을 통해 원단과 피부 사이에 새로운 상호작용이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작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사람의 피부는 세균을 막는 일차적인 보호막이자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억 개의 미생물들이 살아가는 서식지이다. 그러나, 청결과 위생에 대한 현대인의 강박으로 인해 수많은 유해균이 생존하기 힘든 환경이 되었다.

 



미생물학자인 크리스토퍼 캘러워트(Christopher Callewaert)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스킨 II(Skin II) 프로젝트는 인간의 몸에 본래 살고 있는 것을 이용해 옷의 기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브로드헤드는 몸에  끼는 옷을 가지고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프로바이오틱균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박테리아 활용에 따른 효과를 보도록 했다. 겨드랑이나 옆구리, 가슴 아래부분  균이 적용된 부위는 착용자 피부에 있는 수분과 만나 활성화된다. 이어 활성화된 박테리아가 피부에 이미 존재하는  유익한 다른 박테리아까지 지배하게 된다.

 

브로드헤드에 따르면, 옷에 주입된 박테리아는 체취를 줄이고 세포재생을 촉진하며, 피부의 면역체계를 향상시킨다. 사용된 박테리아는 땀에 반응하기 때문에, 입기 편하도록 옷을 디자인하고 건강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는 천연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캘러워트와 함께  테스트와 착용 실험을 실시해 원단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의 정확한 수를 조사할  있었다. 이후, 참가자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옷을 입게 하고  효과를 추적했다.

 



브로드헤드는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다루면서 옷과 피부 사이의 상호작용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정 원단 마감처리와 스킨케어 제품에 독성있는 화학약품이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사람과 환경에 해를 끼치지않는 제품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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