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퍼스(Pampers)가 소프트웨어 플랫폼 베릴리(Verily)와 손잡고 스마트 기저귀 루미(Lumi)를 만들었다. 기저귀 갈때를 알려줌과 동시에 아기들의 수면 패턴도 모니터링한다.

루미는 기저귀와 활동센서, 송수신 오디오가 달린 비디오 모니터, 그리고 전용 앱으로 구성된다. 앱을 통해 데이터를 추적해 아기들의 반복되는 일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기저귀 앞에 장착된 센서는 루미 앱에 자동적으로 데이터를 보내기 때문에 부모들은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상황을 재빨리 알아차릴 수 있다. 센서는 하루에 몇 번 기저귀를 가는지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기저귀가 젖었는지, 얼마나 젖었는지까지 알려준다.

아기의 수면 양을 측정하는 기능도 있다. 잠을 자는 시간대와 얼마나 자는지를 기록해 준다.  

모니터에는 광각 고화질 카메라와 송수신 오디오시스템이 있어 아기의 소리를 듣고 아기에게 말할 수도 있게 했다. 부가기능으로 방안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한다.  

루미 개발에 참여한 베릴리는 구글의 자회사로 의료현장에서 건강관련 데이터 수집에 사용되는 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루미 스마트 기저귀는 2019년 가을에 미국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