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빈센트 다시, 마분지 반죽으로 일상의 물건 만들거나 고치는 파피에 마세 기법 제안

 

에인트호번 디자인 아카데미(DAE) 졸업생 빈센트 다시(Vincent Dassi) 재활용 마분지 상자를 이용해 집안의 물건들을 직접 만들거나 고칠  있는 파피에 마세 형태의 기법을 개발했다.

 

펄프 (Pulp It) 프로젝트에서 그는 먼저 푸드 프로세서를 이용해 마분지를 종이 반죽으로 만든 다음여러 가지 다른 기법들을 동원해 3차원으로 형태를 잡았다.

이러한 방식으로 새로운 물건을 만들고망가지거나 방치된 물건을 고치며물건의 용도를 필요에 맞게 바꿀 수도 있다.

 


 

DAE에서 학사과정을 공부한 다시는 “디자이너는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데 심한 스트레스와 죄책감을 느낄  있다 말하면서, “생태적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물건을 만들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프로젝트의 동기를 밝혔다.

 


 

다시는 다른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있도록 의도적으로 재래식 기술을 택했다.

그는 펄프  웹사이트에 자신의 종이반죽 “레시피 게시했고의자와 책상 램프와 같은 일상적인 물건들을 만드는 방법도 영상으로 공유한다.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는 대신주변에서 구할  있는 재료를 이용해 손으로 직접 필요한 물건을 만들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 문화에 대안을 제시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가 추구하는 목표다.

만든 사람은 단순한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만드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물건이 제대로 사용될  있게 한다.”

 


 

다시의 종이 반죽 레시피는  가지 재료로 이루어지며모두 블렌더에서 만들어진다.

 번째는 잘게 찢은 종이에 물을 섞어 만든 종이 클레이다 번째는 쌀가루에 끓는 물을 부어 만든 풀이다.

그는 종이 클레이에서 물을 짜낼  있는 압착기도 손수 만들었다 또한 마트에서 흔히 구할  있는 간단한 도구들을 이용했고제작방법은 다운받을  있도록웹사이트에 올려놓았다.

 


 

마분지 반죽의 형태를 잡기 위해 다시는 PLA 플라스틱 망을 3D 출력하는 단순한 방법을 고안해냈다. 3D 출력한 망에 열을 가하면 표면에서 형태를 잡을  있게 된다그런 다음, 3D 펜을 이용해 거푸집을 고정한다형태가 잡히면  안에 반죽을 집어넣는 몰드로 사용될  있다.

자율적이고 지역화되는 방법을 고민한 프로젝트이다직접 만든  소재를 가지고 어떤 것이든 원하는 필요를 충족시킬  있다 그는 설명했다.

 


 

굳은 반죽은  형태를 유지하지만방수기능은 없다왁스 코팅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이는 재활용을 어렵게 한다물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장점이  수도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다시의 작품은 더치 디자인 위크(Dutch Design Week) 기간  열린 DAE 졸업작품전(2021. 10. 16 - 24) 전시되었다.

 

 

원문 기사Vincent Dassi uses cardboard pulp to make and repair everyday objects (dezeen.com) 

 


 

designdb logo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