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ai-art-design-technology_dezeen_2364_hero-1.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80214240161469a23-0749-4916-96a5-7e375f0fe73a.jpg)
피필로티 리스트의 증강현실 작품
애플이 뉴욕에 위치한 뉴 뮤지엄(New Museum)과 협력해 6개의 대형 가상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AR 경험을 마련했다.
[AR]T라고 불리는 이 AR 경험에서는 뉴 뮤지엄이 선정한 7명의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런던과 샌프란시스코, 뉴욕, 홍콩, 도쿄 등 6개 국제도시에 등장한다. 애플 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이 아트 투어는 2019년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닉 케이브(Nick Cave), 나탈리 뒤버그(Nathalie Djurberg), 한스 베르크(Hans Berg), 차오 페이(Cao Fei), 존 지오노(John Giorno), 카스텐 휠러(Carsten Höller), 그리고 피필로티 리스트 (Pipilotti Rist) 등 일곱명이다.
![apple-ai-art-design-technology_dezeen_2364_col_6%20(1).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802142631cf306a6a-eee0-4c22-8a4a-633b94260fd0.jpg)
작품 속에 등장하는 거대한 외계생명체들은 도시의 빌딩 꼭대기에서 춤을 추는 모습으로 목격될 수도 있고,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포털이 나타나 스케치 형태로 저편 세상의 모습을 살짝 보여주기도 한다.
![apple-ai-art-design-technology_dezeen_2364_col_5.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802142556b9b8134d-e8f2-41d9-bcc6-e62e29a55821.jpg)
존 지오노의 작품 ‘지금 내 인생의 여명에서(Now at the Dawn of My Life)”
[AR]T 워크( [AR]T Walks)에서는 10명을 한 그룹으로 묶어 [AR]T 앱이 깔린 아이폰과 헤드셋을 지급한 후 각 도시별로 애플 직원의 안내에 따라 투어를 진행된다. 투어는 5분에서 10분 정도 지속되며, 참가자들은 런던의 트라팔가광장이나 뉴욕의 그랜드 아미 플라자 등 도시의 명소를 다니며 6개의 인터랙티브 예술작품을 만나게 된다. 투어 참가자들은 AI 예술 작품들의 스틸 사진이나 비디오영상도 찍을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AR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각자의 예술작업의 핵심주제를 표현했다.
![apple-ai-art-design-technology_dezeen_2364_col_4.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8021426193558000e-ecfc-41eb-abe2-2fc2cae44432.jpg)
뒤버그와 베르크가 만든 작품, ‘바로 그거야 (This Is It)’는 나무 속에 사는 마법적 존재들을 보여주는 요정세계의 디지털 버전을 소개하고, 지오노의 ‘지금 내 인생의 여명에서’는 영감을 주는 문구들이 허공에 둥둥 떠나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리스트 작품은 도시의 풍경사이를 질주하는 형형색색의 반짝이는 형태를 참가자들이 추격하도록 한다.
![apple-ai-art-design-technology_dezeen_2364_col_1.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802142649c8d266c1-70de-42df-b394-d4d201cd121f.jpg)
애플스토어에서 진행되는 [AR]T 랩
이 같은 인터랙티브 투어 외에도 참가자들은 애플스토어에서 진행되는 90분 간의 [AR]T 랩에서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Swift Playgrounds) 앱을 이용해 증강현실을 제작하는 기초과정을 배울 수도 있다. 또, 전 세계 어디서라도 애플스토어 방문자들은 AR 예술 설치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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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애플스토어에서 경험할 수 있는 AI 체험
애플 [AR]T 워크에서 자신의 이전 작품인 외계생명체 같은 사운드수트(Soundsuits) 형체를 각색해 선보인 케이브는 애플스토에서 경험할 수 있는 쌍방향적 AI 설치작품 또한 제작했다. 방문객들은 [AR]T 뷰어 ([AR]T Viewer) 인스토어 앱을 통해 그의 긍정적 에너지의 세계를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apple-ai-art-design-technology_dezeen_2364_col_3.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802142738a10e77ca-ef80-4650-b856-fa146fe81867.jpg)
카스텐 휠러는 작품 ‘Through’는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포털을 형상화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