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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서울리빙페어 - 삶을 이야기하다.

2011년 리빙페어리뷰

 

2011년 서울리빙페어가 3월 4주차 5일 동안 열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빙컬쳐 트렌드로 자리잡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리빙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산업은 물론,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혹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신진디자이너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채워지고 구성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행사이다.

 

특히 현 국내시장에서의 리빙트렌드가 가장 잘 반영되어 있는 리빙페어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시의 내용이나 질적인 부분이 성장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분야별 세그멘테이션은 물론 디자인과 퀄리티, 작품의 내용까지 현재까지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향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업관은 아이디어와 창의가 넘치는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점점 더 과감한 디자인과 기능을 담는 것으로 보아 현재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눈높이와 니즈가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그에 발맞추어 새로운 시도를 과감히 하였다는 부분에 있어 기존 가구와는 다른 새로운 니즈를 반영한 부분들을 보여졌다.

 

또 한편으로는 가구분야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홍보하는 디자인 학도들의 내용물들도 주목을 이끌었다. 다른 분야에 비해 낙후되고 다소는 소외된 가구 분야를 공부하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을 꾸준히 홍보하고 발전시켜 나아가는 측면에서는 편중되고 있는 산업구조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또 다른분야를 개척하고 혁신하는 가능할 수 있다는 실마리를 남기는 좋은 계기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었다.

 

리빙디자인에 있어 공간과 가구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품류들도 전시되고 있었는데 특히 철학을 동반한 아이디어 넘치는 생활소품들이 주목을 끌고 있었다. 단순히 가격과 제품으로 승부하는 단순한 차원에서의 접근이 아닌 콘텐츠를 공감하고 유형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그 의미를 음미하고 받아들이는 류의 디자인은 소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동시에 밝은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었던 리빙페어는 이제 단순히 국내에서 각광받는 전시가 아닌 세계적인 페어로 거듭날 수 있는 저력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현재까지도 다양한 이유에 의해 도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 보완되거나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많지만 적어도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발전의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을 내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2012년에는 더욱 더 성숙한 전시로 거듭난 리빙페어를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Tag
#리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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