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기술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좁은 운하 연결하는 자율순항 보트


 

카를로 라티(Carlo Ratti) 그가 이끄는 MIT 센서블시티 (Senseable City Lab) 자율순항 보트를 이용해 좁고 까다로운 암스테르담 운하를 건너는 방법을 고안했다.

 

로보트(Roboats)라고 불리는 자율운행 보트는 카메라와 라이더(레이저를 활요한 감지시템), 알고리즘을 이용해 사람 조종사없이 작동하며, 여러 대가 서로 교신하면서 장애물을 피해 최상의 경로를 계산한다.

 



개발 사업에는 도시계획 분야에 기술을 접목해 연구하는 센서블 시티 랩과 암스테르담 첨단 도시해법 연구소(Amsterdam Institute for Advanced Metropolitan Solutions) 함께 참여했다.

암스테르담 도시중심부와 마리너터레인 신개발 지구를 연결하는 운하는 현재 대형 배가 통과하기 어려운 구조로, 보트가 다리역할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로는 폭이 60미터에 불과하지만, 다리가 없는 지금,  편에서  편으로 걸어서 이동하려면 10분이나 걸린다.

로보트는  수로를 가로질러 계속해서 순환 운행할  있고, 실시간으로 장애물을 감지해 경로를 재설정할  있기 때문에 가변적이고 부담이 적은 대안으로 활용될  있다.

 



배는 전기로 작동하며, 운하 양쪽의 선착장에 잠시 머무르는 동안 충전이 가능하다.  배에는 최대 6명이 탑승할  있으며, 대형 터치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현재 운항정보를 확인하거나 필요  도움을 구할  있도록 했다. 여러 대의 배가 원을 그리며 동시에 순항하기 때문에 시간  수백명의 승객을 운송할  있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언제든지 수정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특성에 부합하게, 로보트는 확장가능하고 다목적인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정확한 조종을 위해 여덟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로보트 유닛은 암스테르담 수로의 변화에 따라 자율적으로 반응하고 이를 학습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똑똑해질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암스테르담의 다른 지역이나 전세계 다른 도시의 필요에 맞게 진화할  있을 것이라고 카를로 라티는 설명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