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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킹스크로스, 안면인식으로 방문객 감시해 논란


 

런던 킹스크로스(King's Cross)에서 매일 해당 지역을 오가는 수만 명의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하고 있고, 카나리 워프(Canary Wharf) 역시 같은 조치 도입을 고려 중이다.

 

킹스크로스역 주변의 개인 소유지역 대변인은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67 에이커 규모의 공간에서 공공의 안전을 이유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이 소유하고 있는 공공 장소를 감시하는 일에 두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카나리 워프 그룹 역시 안면인식 기술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킹스크로스 지역의 부동산개발회사인 아전트(Argent) 발표한 성명서에서는 이러한 조치는 킹스크로스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누릴  있도록 하기 위한 일이라고 적고 있다. 사람들이 몰리는 많은 상업시설에서 그러하듯, 자신들도 해당 지역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고 여기에 안면인식 기술을 포함한 여러 가지 감지  추적 기법을 적용시키고 있으나, 일반 시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정교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정교한 시스템이 어떤 것인지, 얼마나 많은 장비가 설치되었는지, 수집된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가 어디인지  제기되는 질문들에 대해서 아전트 측은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킹스크로스 주변으로 많은 부분이 아전트 소유이긴 하지만, 주택과 매장, 식당과 술집 등이 들어서 있고 런던의 유명 예술대학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가 위치해 있는  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측면이 많다.

 

사딕 (Sadiq Khan) 런던 시장은 킹스크로스 개발사에 서한을 보내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안면인식 CCTV 시스템의 적법성을 묻는 한편, 이러한 시스템이 법에 따라 사용될  있도록 정부당국과 지속적으로 조율해왔는지를 확인코자 했다고 가디언지는 보도했다.

 

안면 인식 시스템은 사진이나 영상에서 얼굴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생체인식 정보를 이용하며, 수집한 정보를 기존의 얼굴 DB 대입해 일치여부를 확인한다.

영국 정보보호 감독관(UK information commissioner) 엘리자베스 덴함(FElizabeth Denham) 얼굴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 수집을 위해서는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천명의 생체인식정보를 이처럼 광범위하게 처리하는 일은 정보보호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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