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과 소음공해 모두 겨냥한 다이슨의 첫 웨어러블 ‘다이슨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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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크기업 Dyson이 탈착식 바이저가 달린 헤드폰 Dyson Zone을 공개했다. 대기 오염과 소음 공해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헤드폰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입과 코 주변을 가리는 플라스틱 바이저는 알러지 유발 물질이나 가스, 먼지 등으로 오염된 공기를 걸러준다.
다이슨의 첫 웨어러블에 대한 언론의 평가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영국 일간지 Telegraph는 “기괴한 공기정화 마스크”라고 묘사했고, BBC는 “입에 쓰는 진공청소기”라고 부르는가 하면, GQ 매거진은 “2022년 가장 어처구니없는 신제품”이라고 혹평했다.
![Jake Dyson wearing an air-purifying visor on a London Underground tube](https://static.dezeen.com/uploads/2022/03/dyson-zone-headphones-air-design-technology_dezeen_2364_col_5-852x553.jpg)
공기정화를 위한 바이저에는 다이슨의 가정용 공기청정기에 들어가는 공기압축 기술은 물론, 칼륨강화 카본 필터와 메쉬 필터의 이중 구조가 적용되어 있고, 공기흐름을 최적화한 내부 구조를 통해 정화된 공기만 코와 입으로 들어가도록 했다.
헤드폰 역시 첨단 노이즈캔슬링 기술이 도입되어 가정이나 직장, 이동 중에 원치 않는 주변의 소음을 줄여준다고 업체는 밝히고 있다.
![A dummy model testing Dyson Zone](https://static.dezeen.com/uploads/2022/03/dyson-zone-headphones-air-design-technology_dezeen_2364_col_0-852x639.jpg)
수백 대의 헤드폰 프로토타입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Dyson Zone은 6년 간의 연구개발 과정를 거쳐 탄생했다. 순수한 공기정화 목적을 가진 스노클 형태의 기기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코로나바이러스용 방역마스크를 착용할 공간을 확보하도록 수정되었다.
업체에 따르면, 제품의 필터기술은 0.1마이크론 크기의 오염물질을 99% 걸러낸다. 올 가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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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전문보기: Dyson launches noise-cancelling headphones with air-purifying visor (dezeen.com)
![notice.pn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204011955229e4d21cb-0632-47b5-b383-220096b410ff.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