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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일본 화장품 용기 시장동향

 

[유망] 일본 화장품 용기 시장동향

- 일본 화장품 시장 확대로 화장품 용기시장도 성장세 -

- 일본 시장 특성상 짧은 납기 및 소량주문에 대응할 필요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플라스틱 화장품용기(HS Code 3923.90)

- 참고로 유리 화장품 용기의 HS Code는 7010.90임.

 

선정 사유

 

ㅇ 일본 화장품시장은 안정적인 내수시장에 더해 방일 관광객의 증가로 외수시장 및 해외 수출시장도 증가세에 있음.

- 이에 따라 화장품 용기 수요도 확대

 

ㅇ 최근 한국에서의 화장품 용기 수입도 증가세

- 한국 화장품이 한류 붐으로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화장품 용기 제조업계의 기술력 및 품질관리 능력도 향상됨.

- 이에 따라 일본 화장품 업계도 한국 용기 제조기업을 공급선으로 주목하는 추세임.

 

일본 화장품시장 및 용기시장 동향

 

ㅇ 일본 화장품시장은 계속적으로 완만한 증가세

- 외국인 여행객의 화장품 구매 증가, 경기 회복으로 인한 화장품 수요 증가, 소비자 요구에 대응한 화장품 업계의 적극적인 신상품 출시 등이 호조 요인으로 꼽힘.

 

ㅇ 한편 화장품 위탁제조 시장의 확대도 주목할 만함.

- 2005년에 개정된 약사법 시행되면서 용기 표기법이 바뀌어 제조원을 표기하지 않고 제조판매자(총판매원)만 표기하는 것이 허용됐는데, 이로 인해 화장품 업계에 중소 업계의 신규 진입이 용이하게 돼 아웃소싱 증가하게 됨.

- 실제 미용 살롱이나 미용용렌즈 취급상도 자사 브랜드파워를 살려 자사 기획품을 판매하는 등 소규모 업체도 화장품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됨.

- 위탁제조시장이 매년 100억 엔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17년 시장규모는 2817억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화장품 시장 규모 추이

연도

전체 화장품 시장(억 엔)

전체 시장 중 위탁제조 시장(억 엔)

2012

22,710

2,085

2013

22,900

2,196

2014

22,300

2,277

2015

24,010

2,403

2016*

24,500

2,631

2017*

24,750

2,817

2018*

24,920

2,996

2019*

25,010

3,168

2020*

25,090

3,340

주*: 예상치. 회계연도(해당 연도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기준, 제조기업 출하액 기준

자료원: 야노 경제연구소

 

ㅇ 화장품 용기 시장동향

- 블로우성형기술, 가공기술, 디자인력 향상에 따라 PET, PP용기도 고급감 있게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최근 유리용기에서 플라스틱 용기로 바뀌고 있음.

- 또한 화장품 제조기업에서 최근 고령자용 실버 화장품 출시를 확대하면서 고령자 친화적 용기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

 

ㅇ 화장품 용기는 소량주문에 납기는 짧은 경우가 많음.

- 화장품 용기는 최근 다양화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기능성이 강화되고 고급화되는 추세임.

- 고품질화를 추구하는 한편 가격은 낮춰 가격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음.

- 화장품 업계는 소량주문에 납기가 짧고, 가격경쟁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용기 제조기업은 보급형(일반 유통용) 금형을 기본으로 신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나, 끊임없이 신제품이 출시돼 상품의 라이프사이클은 단기화되고 있음.

- 이에 용기 제조사는 금형 투자를 줄이고 해외에서의 수입으로 전환하는 기업도 점점 늘어나고 있음.

 

□ 최근 3년간 상위 10개국의 수입통계

ㅇ 전체 수입 증가세

- HS Code 3923.90의 2016년 전체 수입액은 1억6596만 달러 규모

- 중국이 최대 수입국으로 전체 수입의 약 49%가 중국 제품임. 중국 뒤를 대만, 한국, 베트남이 잇고 있음.

 

ㅇ 대한 수입동향

- 2016년에는 전년대비 약 33% 증가한 815만 달러가 수입됨. 수입 증가의 주요 원인은 일본 화장품 시장의 확대임.

 

최근 3년간 일본의 화장품 용기(HS Code 3923.90)의 수입 추이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6/2015

2014년

2015년

2016년

2014년

2015년

2016년

-

전체

169.18

152.41

165.96

100

100

100

8.89

1

중국

96.09

83.69

80.97

56.8

54.91

48.79

-3.24

2

대만

17.60

17.50

17.30

10.4

11.48

10.43

-1.11

3

한국

13.78

11.80

15.70

8.15

7.74

9.46

33.08

4

태국

5.35

6.30

13.03

3.16

4.13

7.85

106.78

5

베트남

4.31

7.95

10.90

2.55

5.21

6.57

37.22

6

말레이시아

7.85

8.21

8.13

4.64

5.39

4.9

-0.94

7

미국

8.12

4.33

5.64

4.8

2.84

3.4

30.05

8

독일

4.31

2.30

3.28

2.55

1.51

1.98

42.42

9

인도네시아

0.67

0.72

2.16

0.39

0.47

1.3

200.75

10

캐나다

4.11

4.26

2.02

2.43

2.8

1.22

-52.55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주요 기업 현황

 

ㅇ 주요 용기 완제품 제조기업 및 유통 기업은 10개사 이내임.

- 완제품 기업에 뚜껑, 성형품을 납품하는 제조 기업은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지만 해외 수입도 많아지면서 일본에서 조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임.

- 용기 완제품 제조기업은 자사 공장이 없이 외주로 제작하는 Fabless Maker도 있으나, 품질관리에 엄격한 기준을 만들어 불량률 저하에 주력을 기울이고 있음.

- 용기 완제품 제조 기업은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것이 특징임.

 

일본의 주요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및 전문 유통기업

기업명

매출액(억 엔)

특징

Asai Glass

60

- 기획, 디자인, 설계, 제조, 도장, 인쇄까지 자사 및 그룹 회사에서 실시

- Kose, Cosmo Beauty, Noevir, DHC, Kolmar 등의 화장품 제조기업에 납품

- 품질관리인원 20명, 검사인원 30명 규모로 전수검사하고 있음.

Glasel

 

121

 

-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취급하는 Fabless Maker

- 계속적인 투자로 다양한 금형 보유

- 한국 용기 제조기업과 협업해 일본에 없는 색상, 디자인 용기를 개발

- 한국 외에 태국(자사공장), 중국에서도 수입하고 있음.

- Saishunkan, Cosmo Beauty, Kolmar, Pola, Dr Ci labo 등 중견 기업에 납품 중

Koa Glass

77

- 자회사에서 금형 제조, 유지보수를 하고 있으며 중국에는 용기 생산공장을 보유

- Shiseido, Kanebo, Kose, P&G 등의 화장품 제조사에 주로 직거래로 납품

 

Ishido Glass

 

 

44

 

- 화장품용기 전문 기업. Fabless Maker로서 화장품 용기의 기획·개발·판매에 주력

- 자사에 금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Airless용기의 판매가 증가 중

- Kolmar, Dr. Ci lab 등에 납품

Miyamoto

14

- 유리용기를 주력상품으로 취급하는Fabless Make로 한국에서도 수입하고 있음.

- 일본제 80%, 한국제 20%의 비중으로 취급 중

Takeuchi 용기

비공개

- Fabless Maker로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100개부터 소량 판매해 경쟁타사와 차별화 시도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유통구조

 

ㅇ 중견 혹은 중소 화장품 제조기업은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용기 유통회사를 경유해 조달. 조달하는 용기는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보급형 용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ㅇ 용기 유통 회사를 경유해 조달하는 경우 크게 2가지 방법으로 납품됨.

- 첫번째는 용기 유통 회사가 인쇄물 가공, 검사, 뚜껑까지 조달해서 납품하는 경우이며 두번째는 용기 제조회사가 화장품 제조회사와 상담을 해 직접 납품하는 경우임.

- 두 번째의 경우처럼 용기 제조회사에서 직접 납품할 때는 용기 유통회사에로 청구서만 보내지며, 화장품 제조 회사는 용기 유통회사에 대금을 지불함.

- 특히 중소 용기 제조회사가 화장품 제조회사와 직접 거래할 경우에 여신 문제 때문에 유통회사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짐.

- 이런 상습관은 일본의 독특한 관례로 남아 있어,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함.

- Shiseido, Kose, Kanebo 등 메이저 화장품 제조사의 경우, 용기 제조회사와 직접 거래하는 경우가 많고 금형투자에도 적극적이나 상술한 바와 같은 여신 문제 때문에 중간에 딜러를 거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고 상담을 진행해야 함.

 

ㅇ 용기 유통회사는 한국 등에서 화장품 용기를 수입해 일본에서 2차 가공을 하는 경우도 있어 대기업, 드럭스토어 등에 일본에서 가공한 완제품을 납품하는 경우도 있음.

 

유통구조

external_image

자료원: 업종별심사사전, 야노경제연구소 자료

 

관세율

 

ㅇ WTO 협정 관세율 3.9%이며 통관 시 소비세 8%가 부가됨.

- 한국 제품은 WTO 협정 관세율이 적용됨.

 

수입 관세율

HS code

세율

단위

비고

3923.90

3.9%

CIF

세관통관 시 (CIF+관세)×8%의 소비세가 부과됨

 

자료원: 일본관세협회「실행관세율표2017」

 

□ 활용 가능한 마케팅 방안

 

ㅇ 현지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第8回化粧品開発展(COSME TECH 2018)

전시품목

화장품, 화장품 원료, 용기, 포장재, 검사 서비스, 화장품 용구 등 (화장품전 동시 개최)

개최국가 및 도시

일본, 치바(Makuhari Messe)

개최주기

매년 1회 개최

개최기간

2018년 1월 24(수)~26일(금)

개최규모

360개 사, 약 3만 명 참관(해외에서 2,029명 참관) * 동시 개최 전시회 포함

웹사이트

http://www.cosme-i.jp

 

바이어가 말하는 화장품용기 조달 포인트

 

ㅇ Oskglass(주)/각종 용기 취급상

- 한국의 L사에서 용기를 수입한 경험이 있음.

- 일본 화장품 제조 기업은 화장품이 저렴한 제품이라도 용기에 신경을 많이 쓰고 미묘한 색상 차이, 내구성에 굉장히 민감함.

- 한국 용기제조회사 중에는 수출실적도 풍부하며 우량기업도 있으나 주로 미국, 유럽 기준에 익숙해진 기업은 일본에서는 사소한 부분(색상, 마무리 기준 등) 때문에 어려움을 느낄 거라고 생각함.

- 실제로 품질기준 때문에 거래한 한국 기업과 한 번만 거래하고 끝난 일도 있었음.

- 일본 기업은 미묘한 색상차이, 내구성, 디자인, 특히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한국 제조회사는 경쟁 타사, 특히 수출하고 있는 한국 기업을 벤치마킹하고 일본 기업에 상품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 짧은 납기, 소량주문에 응할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하며 독특한 디자인을 제안해주는 기업도 좋아 함.

- 소량 주문을 반복하는게 일본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해를 못하는 한국 기업도 많을 거라 생각함.

- 또한 일본의 중소기업은 금형투자를 꺼려하므로 다양한 금형을 보유한 기업이 경쟁우위에 있다고 생각함.

- 동남아시아 시장용으로 수출하는 일본 기업도 많아 일본시장용, 동남아시아용 등 여러 가지 가격 제안이 가능한 제조사를 선호함.

 

□ 시사점

 

ㅇ 일본 상관습 특성상 소량주문에 익숙해져야 함.

- 구체적으로는 '1000~3000개 = 범용품, 5000개 이상=오리지널'이라 생각해 제안하는 것이 좋음. 처음부터 대량주문을 기대하는 것은 바이어의 관심도를 떨어트리는 행위임.

- 특히 최근 100개 단위부터 공급하는 용기 유통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음.

 

ㅇ 화장품 용기 시장의 트렌드 파악도 중요

-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실버세대용 화장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고령자용 화장품 용기(개폐 용이, 원터치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바이어를 감동하게 하는 전략 필요

- 3D프린터를 도입해서 완제품에 가까운 시작품을 단기간에 제시하거나 용기 뚜껑을 다양하게 제안하고 선택범위를 넓혀주는 것도 어필 포인트가 됨.

- 용기의 색상, 디자인, 모양 등 상세한 사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본어 능숙자 혹은 화장품 업계에서 오래 종사한 직원이 있는 것이 경쟁력에 도움이 됨.

 

 

자료원: 야노 경제연구소, WTA, 바이어 인터뷰,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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