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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펜타인 파빌리온은 ‘고요한 사색의 공간,’ Black Chapel

 

해마다 여름이면 런던의 켄싱턴 가든에 세워지는 임시 건축물 프로젝트 Serpentine Pavilion이 6월 7일 공개되었다. 2022년 Serpentine Pavilion에는 시카고에 터를 두고 활동하는 아티스트 Theaster Gates의 디자인이 선정되었다. 건축스튜디오 Adjaye Associates가 건축을 맡아 완성한 원통형 건축물은 예배당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일상의 고단함에서 벗어나 호젓하게 쉴 수 있는 평온한 공간을 선사한다.

 

Black Chapel라 불리는 10미터 높이의 이 파빌리온은 검게 그을린 목재를 주로 사용했으며, 원뿔형 지붕의 한 가운데 둥근 창을 냈다. 형태적으로는 영국 스톡온트렌트의 병 모양 도자기 가마나 로마에 있는 16세기 건축물인 Bramante의 템피에토, 카메룬 머스검 부족의 움막 등을 참고했다.

 

Serpentine Pavilion은 여름 동안 각종 문화 행사와 대담회, 공연장으로 사용되다가, 이후 해체되어 고정 장소로 옮겨진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Video reveals Theaster Gates' design for the 2022 Serpentine Pavilion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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