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헤드라이트자리에 드론 장착한 AI:트레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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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ai-trail-car-transport-design_dezeen_2364_col_9-1832x137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927132327ee500966-1600-4441-863a-0d8615155efc.jpg)
아우디(Audi)가 전륜 구동에, 헤드라이트 자리에는 드론을 장착한 AI:트레일(AI:Trail) 컨셉카를 공개했다.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을 강화하는 여러 기능들도 갖추고 있다.
2019년 9월에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Frankfurt Motor Show)에서 전시된 이 컨셉 자동차는 아우디가 그리는 오프로드 드라이빙의 미래를 보여준다.
부분 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한 완전전기차 AI:트레일러에서 가장 이례적인 모습은 헤드라이트 자리에 들어선 다섯 대의 드론이다. 아우디 라이트 패스파인더(Audi Light Pathfinders)라는 이름의 이 드론은 자동차 위와 그 주위를 자율 비행하면서 전방 뿐 아니라 양쪽 길도 모두 비춘다.
자동차 지붕이나 루프 랙에 내려앉아 카메라로 기능함으로써 운전자가 원할 때 전방의 모습을 촬영해 영상을 보내준다. 날개없는 드론 여러 대가 함께 그룹을 이뤄 운전자의 안전한 하차를 안내하는 스포트라이트로도 활용될 수 있다.
![audi-ai-trail-car-transport-design_dezeen_2364_col_5-1704x1205.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9271324092793d615-b4ce-4f54-96bb-a9fb2a5a2466.jpg)
AI:트레일러가 내세우는 또다른 기능은 해먹으로 사용되는 뒷좌석이다. 원통형 스틸 프레임을 신축성있는 패브릭 패널로 감싼 뒷좌석은 야외활동 시 차에서 떼어내 의자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을 통해 자동차는 물론, 아우디 브랜드에 “감정적 연계성”을 구축하고자 했다는게 디자인책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일반적인 제품보다 더 아래로 확장된 대형 창문을 통해 마치 헬리콥더를 탄 것과 같이 탁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audi-ai-trail-car-transport-design_dezeen_2364_col_8-1832x137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9271324245e5b45eb-d5b2-4a67-bd3c-80902bccd833.jpg)
해먹형 의자와 마찬가지로, 물병과 쌍안경, 내부 조명등과 같은 아웃도어형 액세서리들도 탈부착이 가능하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하이킹 경로를 따라 방향지시 기호나 기타 정보를 투사한다.
![audi-ai-trail-car-transport-design_dezeen_2364_col_6-1832x137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9092713244384f39e04-1fba-486a-b17d-bc63bffc954b.jpg)
자동차 소유는 줄어들고 공유개념이 강화되는 미래 환경에는 이 같은 초전문화된 디자인적 요소들은 부합할 것이라고 아우디는 확신하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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