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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Cola Collection 125

지난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압구정 캐논플렉스 갤러리에서는 코카콜라 125주년 전시회가 열렸다.
"Sharing Happiness"라는 주제로 하는 이번 컬렉션은 수집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Collaboration 전시였는데
코카콜라라는 이미지와 컬러, 로고, 캐릭터들이 조합되어 만들어가는 Fantasy factory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1886년, 미국 애틀란타 거리의 제이콥씨의 약국에서 5센트에 처음 판매된 코카콜라.
125주년이 지난 오늘날 세계 1위 브랜드 가치의 코카콜라는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하루에 10억잔 판매가 되고 있다. 여자친구의 치마주름에서 힌트를 얻은 코카콜라 병에서부터, 필기체형식의 붉은 로고, 수많은 코카콜라의 광고들... 한 제품의 역사 자체가 사람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즐 수 있는 브랜드 파워의 중요함을 새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다양한 볼거리가 이 전시의 흥미로웠던 점 중에 하나인데, 작가들이 코카콜라를 작품 주제로 작업한 작품들도 몇몇 전시되고 있었다.

 

 

윤세나 <투명인간의 코카 콜라 마시기 프로젝트>

 

 

 

김태중 <125>

수집가들의 콜렉션 모음들이다. 세계 각국에서의 코카콜라 에디션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문화적 다양성 때문에 간접 여행 체험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일반소비자들이 디자인한 콜라병 125개로 만든 대형 축하 케이크

 

 

 

코카콜라 디자이너 패키지

 

 

블루마린(2005)/ 미카(2009) /베르사체(2005)

 

 

 

미소니(2005) / 칼 라거펠트(2010) / 에트로(2005)

 

 

 

알베르타 페레디(2005) / 펜디(2005) / 모스키노(2005) / 마르니(2005)

 

 

 

코카콜라 선샤인 콜렉션 패키지 (2005)
영국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으로 세계 유명인사 15명에게 "What brings you sunshine?"이라는 질문을 주고
자유롭게 디자인하게 한 후, 그 중 4개를 선정하여 한정판으로 제작, 런던 지역의 한 슈퍼마켓 체인에서만 한시적으로 판매하였다.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었는데, 두 사람이 버튼을 누르면 예상치 못한 선물이 나오는 "코카-콜라 오픈해피니스 자판기",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이 있었다.

 

 

 

예전 프라하를 여행하다가 코카콜라 Black이라는 제품을 발견하고 우리나라의 불고기버거와 같이 문화적 차이가 나은 variation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다. 따뜻한 색의 대명사인 Red를 이렇게 청량감있는 시원함으로 느끼게 하는 것마저도 코카콜라 브랜드의 마법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수많은 Variation 속에서 잃지 않는 중심 요소들의 Identity, 그리고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의 힘이 시너지를 얻어 오늘날의 코카콜라 왕국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다.

 

 

 

Tag
#코카콜라 #코카콜라 125주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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