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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책과 사랑에 빠지고 싶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어느 덧 가을이 성큼 찾아왔다. 왠지 모를 차분함과 쓸쓸한 분위기는 지나간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가을만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한다. 이 낭만의 계절에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를 꼽자면 바로 독서이다. 흔히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하여 그동안 묵혀두었던 책들을 꺼내보지만, 한 장 한 장 넘겨볼 때쯤 잠이 오는 건 무슨 이유에서일까.

 

무작정 책을 읽는 건 가을에 대한 진정한 예절이 아닐 수도 있는 법. 때문에 책을 읽는 환경이 먼저 조성된다면 자연스레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에 아름다운 낭만의 계절 가을, 나에게 어울릴법한 서재를 꾸미기 위해 멋스러운 책장과 데스크, 그리고 테이블을 스타일별로 소개하고자 한다.

 

 

 

Scandinavian Design Style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은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한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디자인으로 단순한 절제미와 실용성 그리고 편안함을 추구한다. 나무와 유리, 메탈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선호하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이에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은 클래식하고 우아한 아름다움, 그리고 현대적인 모던함까지 모두 조화를 이뤄내며 최고의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Moormann

 

 

독일의 가구회사 Moormann의 기본철학은 단순함(simplicity), 지성(intelligence), 혁신(innovation)이며,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단순한 형태미와 정교하게 계획된 디테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특징지어지곤 한다. Moormann은 Bavaria(바바리아)북부지방에 위치한 Aschau im Chiemgau (아샤우 임 침가우)라는 알프스 지방의 중심에 위치한 목가적인 지방에 자리하였다. 많은 가구컬렉션이 iF product design award, Blueprint 100% Design Award, red dot award 등 국제디자인상을 수상하였고 그 리스트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BOOKINIST
designed by Nils Holger Moormann, 2007

 

Bookinist는 독서를 위한 이동형의자로 디자인에 있어 기능성과 유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수레에서 착안하여 원하는 곳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졌다. 약 80여권의 paperback이 팔걸이, 몸체, 등받이부분에 수납 가능하며 책을 읽기 위한 램프와 reading-glass, 북마크, 연필, 연필깎이, 노트 등 독서를 위해 필요한 악세사리들이 팔걸이부분에 수납되어 있다.

 

 

 

 

KANT
designed by Patrick Frey, Markus Boge, 2002

 

KANT는 테이블과 책을 수납할 공간이 하나로 이루어 져있는 자작나무 합판의 데스크이다. 컬러는 화이트 레드 블랙 세 가지 컬러가 있다.

 

 

 

 

EGAL
designed by Axel Kufus, 2001

 

EGAL은 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진 책꽂이이며 자기가 원하는 사이즈로 재구성 할 수 있다. 서랍, 슬라이딩도어, 여닫이도어 등의 액세서리가 있어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MAGNETIQUE
designed by SWEN KRAUSE, 2000

 

직사각형의 넓은 자석판에 3가지 형태의 사각 박스를 원하는 모습으로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문의:www.innen.co.kr

 

 

 

 

   STRING

 

 

스트링 가구는 1943년 스웨덴에서 제작됐다. 디자이너 닐스 스트링(Nils Strinning) 의해 조립하기 쉽고, 저렴하며 효율성을 강조한 가구 스트링 시스템이 탄생하게 된다. 특히 스트링 가구는 선반, 프레임 등 구성품을 따로 구입해 수납 가구를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익스텐션 가구의 대명사가 됐다. 프레임의 스틸 소재는 오늘날까지 빈티지가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견고하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화이트 선반.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책을 다양하게 배치해도 어우러지며 서재 안에 스마트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빈티지풍의 어두운 분위기. 블랙 느낌이 너무 단조롭거나 튀지 않고 차분한 이미지를 부여한다.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부여하기 때문에 오로지 책에 집중도를 높여준다.

 

 

 

원목 그대로의 멋을 살린 책장. 고풍스런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오로지 책을 위한, 책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으며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원목과 화이트가 잘 어우러져 안락한 기분을 만끽한다. 책이나 다양한 수납도구를 아무렇지 않게 놓아도 전혀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연한 블루에 화이트 선반. 전반적으로 스트링 컬렉션의 분위기를 확실히 느끼게 해준다. 실용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며, 심플함과 단조로움을 적절히 배합시켰다.

 문의:www.innometsa.com

 

 

 

 

 

Contemporary Design Style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은 인간의 휴머니즘과 절제미, 그리고 실용성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면 이번 컨템포러리 스타일은 기능성과 심미성을 기반으로 오버하지 않는 스마트한 느낌을 중요시한다. 때문에 각각의 스타일이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사람에 따라 그 활용도가 다르다. 위치의 변화가 한정되어 있지 않으며, 각자의 개성 있는 연출에 따라 색다른 멋을 드러낸다.

 

 

 

   Bonaldo

 

보날도는 이탈리아 가구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로, 모던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36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창의적이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가구들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소재와 실험적인 디자인 그리고 놀라운 기술력으로 침대, 소파,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어느 인테리어 공간에서든 보날도만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Babel

 

성경의 바벨탑에서 따온 바벨 북케이스는 5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운드형으로 마치 나무의 줄기를 연상시키는 모양을 하고 있어 다소 딱딱 할 수 있는 책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어디에나 다 잘 어울린다.

 

 

 

 

Duffy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 테이블이자 데스크다. ‘ㄷ’자 모양으로 이루어진 디자인은 심플함의 극치미를 보여준다. 이 디자인 위에 각자의 스타일대로 책과 여러 가지 소품들을 놓아두면 그 자체로 멋이 된다.

 

 

 

 

Mille

 

어쩌면 단조로울 수 있는 테이블 위에 책 하나만으로 스타일이 연출된다. 어느 위치에 놓더라도 이 테이블 하나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된다.

 

 

 

 

icon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곡선의 부드러움을 살린 데스크이다. 블랙 앤 화이트가 적절히 섞여 깔끔하고 세련된 멋을 더해준다. 이 데스크는 한 마리의 우아한 백조를 연상시키듯 유연하지만 견고한 미적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Multileg Cabinet

 

쇼타임 멀티레그 캐비넷은 모듈식으로 제작된 다용도 캐비넷이다. 과다한 장식 없이 간결하면서도 다리의 곡선이나 모서리에 모던함과 우아함, 세련미가 넘쳐 보다 감각적이다. 캐비넷 몸통을 떠받치는 다리(leg)는 12가지의 다른 디자인이 있으며, 각각의 다리들은 기하학적이긴 하지만 스페인 건축의 고전적 이미지와도 닮아있다.

 

 

 

 

Tout va Bien Cabinet

 

앙투안과 마뉘엘의 드로잉에서 태어난 투바비앙 캐비넷은, 예술과 craftmanship, 상형문자, 현대 그래픽, 판타지 그리고 낙관주의가 하나로 잘 어우러져 그들만의 색채가 잘 표현되어있다. 각 도어들뿐만 아니라 측면 패널도 입체감 있게 디자인 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Obo

 

일반적인 모듈라 유닛(modular unit)과 달리 콤비네이션 방법에 따라 색상 뿐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과 리듬까지도 변형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때로는 한 개의 작은 사이드 테이블로(side-table), 벽면을 장식한 책장으로, 공간을 연출하는 파티션(partiton)으로 활용 가능한 다재다능한 시스템이다.

문의 : www.wellz.co.kr

 

 

Tag
#디자인 #가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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