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식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특화전략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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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연구

분야 디자인일반 등록일2005.01.21 작성자 관리자2(dbnews) 조회수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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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기관: 광주대학교

총괄책임자: 이봉규

총사업기간: 2003-08-01 ~ 2004-07-31

연구목표: 디자인 연구개발(R&D), 생산, 판매기능이 통합된 지역특화형디자인산업 Cluster 비즈니스 콤플렉스 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 모색

연구내용 및 범위: 본 연구는 광주 디자인 산업 클러스터 모델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혁신 시스템(RIS) 구축 모형과 지역 디자인산업의 의의를 파악하여 미래 지역 디자인 산업의 특화 방향을 설정하고 국내·외 클러스터 형성 이론과 선행연구 검토를 위해 연구의 분석 틀을 마련하고 해외 성공 클러스터에 대한 4Factor 요인인 클러스터의 발전과정, 구성주체의 역할 구분, 산업 전문화 구조, 조직 문화의 특성 측면에서 성공 원리 및 시사점 파악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 국내·외 현황과 실태를 분석하였다.
또한, 광주 디자인 인프라의 특징과 연관산업 및 광주 디자인혁신시스템 수요조사 분석을 통해 디자인 혁신역량 평가분석을 바탕으로 광주RIS 기반 디자인 산업 클러스터 모델 개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기본 Concept, 비전과 목표, 여건 분석, 타 지역 대비 클러스터 조성 우위성 등의 논리를 바탕으로 광주 디자인 산업 클러스터 모델로 「광주 디자인 Inno-Valley」조성 마스터플랜과 발전전략 및 법·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연구 범위로는 광주지역에 국한하여 현재 건립 중인 지역 디자인 센터(RDC)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과 쌍암공원을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로 제한하였다.

연구결과: 가. 지역 혁신 시스템(RIS)과 지역 디자인 산업의 특화 방향
RIS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 디자인산업의 발전비전에 따라 특화산업을 선정하고 지역의 여건 및 기업수요를 반영하는 지원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하여 창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집적경제의 디자인산업발전 모델 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역특성화 및 산업기반에 기초한 균형적 디자인산업 발전 방향은 권역별 지역디자인센터(RDC)를 중심으로 지역특화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디자인 비즈니스 콤플렉스 구축 모델개발에 있다고 하겠다.

  나. 국내·외 클러스터 형성이론 및 육성사례 분석
디자인산업과 관련하여 국내·외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 육성사례를 분석한 결과 해외성공사례로는 제3이탈리아의 디자인 클러스터, 일본 나가시마의 유리공예산업 클러스터, 뉴욕 실리콘앨리의 첨단영상 클러스터, 영국 쉐필드의 문화산업 클러스터,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가 있고, 우리 나라에서는 부천 문화산업 클러스터와 이천 도자기 클러스터가 있지만 아직은 형성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미숙한 클러스터라고 할 수 있다. 해외 성공 클러스터의 사례분석을 통하여 클러스터의 작동원리를 도출했다.

다. 광주지역 디자인 인프라의 특징과 연관산업
광주 지역내 총생산과 재정자립도는 전국 7개 광역시 중 최하위이며,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고, 지역 제조업의 96%가 종업원 50인 이하의 소기업 구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산업 육성을 통해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티베이션을 부여해야한다. 광주지역 4대 전략산업 가운데 디자인산업이 포함되어 있는데 1차 전략산업은 광산업, 2차 전략산업은 디지털 정보/가전산업, 3차 전략산업은 첨단부품/소재산업, 4차 전략산업은 디자인/문화산업이다. 관련 인프라로는 광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광주 국제디자인 비엔날레 창설, 디자인 박물관, 광주 멀티미디어 실용화 센터와 광주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 연구개발 기반으로는 광주대학교 문화관광상품 디자인혁신센터(TIDIC), 64개의 디자인 전문회사, 광주 정보문화산업 진흥원(GITCT) 등과 문화산업지구 및 단지가 8곳이 조성되어 있다. 디자인 교육기관으로는 4년제 6개교, 2년제 4개교로 년간 지역의 전체 졸업생 중 4.7%인 약 900여명이 디자인관련전공으로 졸업하고 있다.

  라. 광주 디자인혁신시스템 수요조사 분석
광주지역의 제조업체는 대부분 사내에 디자인실을 두고 있지 않으며, 전문 디자이너도 없는 등 기본적인 시설과 인력마저도 갖추지 못해 향후 디자인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제조업체들은 영세한 규모, 열악한 재정상태 때문에 지적재산권 또는 산업재산권을 위한 R&D부분 및 신규디자인개발이 취약하나, 신규디자인 개발 시에는 정부기관 및 디자인전문회사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한국디자인 진흥원과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디자인개발비를 지원받아 지역 디자인 전문회사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 내 디자인전문회사의 주 클라이언트가 광주/전남권으로 조사된 내용과 일치하며, 이는 지역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지역 내 디자인 인력 인프라로 충당되어지나, 타지방 즉 수도권으로 취업을 원하는 우수인력전공자들이 많아 아직은 전문회사가 디자인 전문인력수급에 어려움을 안고 있다. 또한 제품개발에 따른 아이디어는 국내·외 성공사례 분석 또는 최근정보(디자인 및 기술)에 따른 자료보다는 최종소비자인 고객과 지역 내 경쟁업체에서 얻는 것으로 보아 제품개발에 있어 소극적인 면을 볼 수 있다.
기업혁신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체재는 꼭 필요하기는 하나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마. 광주 RIS기반 디자인산업 클러스터 모델개발 및 발전전략
광주지역 디자인산업 혁신역량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중점육성분야를 설정하여 전략산업, 지연산업, 도시환경산업의 연계협력 가운데 관광의 명소화(Landmark)를 위한 광주 특화형 디자인산업 집적화 비즈니스 콤플렉스 구축을 위하여 성공 클러스터의 작동원리인 MUD-NET Cluster의 기본 Concept을 바탕으로 연구기능, 판매기능, 생산기능, 시민참여의 기능으로 공간구성을 하였다. 참여주체간 역할분담으로는 비전제시자(V·P)는 RDC와 지자체, 관련지원기관(S·S)은 디자인전문회사, 투자사, TIDIC, 대학/연구소, 선도기업(S·O)은 제조형 문화상품기업이나 첨단형산업, 공예공방 등의 벤처기업 선도기업을 유치하여 디자인·문화의 창작 스튜디오 집적단지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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