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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버튼 조작으로 모든 문자 입력하는 장애인용 스마트폰 키보드


 

제품디자인 공학자인 더기 (Dougie Mann) 손이 없는 사람이나 시각장애인이   쉽게 입력할  있는 키보드를 만들었다. 맞춤 케이스 형태로 스마트폰에 끼워 사용한다.

 

3D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된 타입케이스는(TypeCase) 그럴듯한 터치스크린 제품 일색인 세상에서 다섯 개의 실제 버튼을 통해 기술에 촉감을 되돌려  제품이다. 버튼은 5개지만 알파벳 26 글자를 모두 입력할  있다.




버튼 4개는 왼쪽 아래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고, 나머지  개는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할  있도록 오른쪽 위에 자리하고 있다. 글자를 하나하나 누르지 않고 버튼을 다양하게 조합해 눌러서 단어를 입력한다. 예를 들어, 엄지와 중지 버튼을 함께 누르면 H 입력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마치 기타를 연주하듯  손으로 보지 않고 조작이 가능하다. 물론, 기기를 조작하기에 앞서 사용자는  알파벳에 대응하는 버튼 조합을 익혀야 한다. 디자이너는 배우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글자에 코드 조합을 겹쳐 놓은 그래픽자료도 만들었다.

 



기기 내부에는 버튼 입력을 아다프루트 페더(Adafruit Feather) 모듈로 연결하는 소형 회로가 있다.  블루투스 마이크로컨트롤러가 입력정보를 키보드 데이터로 전환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블루투스 방식이기 때문에 어떤 스마트 기기와도 연동해 조작이 가능하며 별도의 앱이나 소프트웨어를  필요가 없다.

 



만은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버튼 아래 작은 촉각 모터가 달린 타입케이스를 이용해 메시지를 읽을  있는 기능을 개발하는 일도 시작했다. 버튼은 진동을 통해 특정 글자를 표시하게 된다.

포용적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만은 장애인에 국한된 제품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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