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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스템해부’, 영국 올해의 디자인상 최종 우승


 

인포그래픽 연구 프로젝트인 ‘AI 시스템 해부(Anatomy of an AI System)’ 영국 디자인뮤지엄(Design Museum) 선정하는 2019 올해의 디자인상(Design of the Year) 수상했다.

케이트 크로포드(Kate Crawford) 블라단 졸러(Vladan Joler) 만든  작품은 음성인식 비서기기가 가져오는 사회적, 환경적 결과를 폭로하는 작품이다. 디지털디자인부문에 선정된 , 인도의 학교도서관, 아디다스 의류 콜라보, 무지(Muji) 디자인의 버스 등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올해의 비즐리디자인상(Beazley Design of the Year Award)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작품은 비주얼맵과 에세이로 구성된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에 적용된 물질의 민낯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유례없는 방식으로 AI 도식화함으로써 스마트홈 허브를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작품은 대중화된 음성인식 비서제품 아마존 에코(Amazon Echo) 사례로 삼아, 제조에서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체 기간동안 요구되는 인간의 노동력과 데이터, 자원의 양을 보여준다.  

에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금속을 땅에서 캐내는 일과  결과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 그리고 에코가 수집하는 사용자 개인정보에 이르기까지, 도식화된 작품은 전지구적 규모에서 해당 기기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에세이는 기기의 연결성과 실제 세상에 미치는 결과를 설명하며, 비주얼 맵에  담지 못한 내용을 보완한다. 첨단 산업에 종사하는 임원들과 금속채굴에 동원된 아동들 간의 임금격차 또한 작품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아이들이 임원들의 받는 돈만큼 벌려면 70만년을 일해야 한다.

 

 

연구프로젝트가 올해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2018 포렌식 아키텍춰(Forensic Architecture) 이어  번째다. 연구단체인 포렌식 아키텍춰는 대안수사(Counter Investigations) 전시로 2018 올해의 비즐리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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