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진화사 풀어낸 V&A 던디 전시, ‘헬로, 로봇’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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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로봇 사이에 전개 발전되는 관계를 탐색하는 전시가 빅토리아 앨버트 던디 (V&A Dundee) 미술관에서 열린다. 1920년대 공상과학 영화에서부터 두뇌로 제어하는 외골격장치에 이르는 전시품가운데 주목할만한 다섯 점을 큐레이터인 커스티 하사드(Kirsty Hassard)가 소개한다.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를 잇는 디자인 전시는 2020년 2월 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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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로봇. 인간과 머신을 잇는 디자인(Hello, Robot. Design Between Human and Machine)’ 전시는 인간이 로봇을 인지하는 방법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쭉 들여다본다. 아울러, 우리의 개인 생활과 직장에서 로봇의 개입이 확대통합되고 있는 상황과 이러한 상호작용의 모습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의 역할 또한 전시는 자세히 살핀다.
하사드는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로봇은 더 이상 공학자들과 IT 전문가들만의 독점적인 영역이 아니며, 디자이너들이 관련 의사결정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전시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로봇의 영향력과 진화를 네 단계로 나눠 설명한다. 첫 번째 주제는 로봇을 둘러싼 과학과 픽션, 그리고 인조인간에 대한 인간의 상상이다. 일터에 도입된 로봇의 쓰임새가 두 번째 탐색주제이고, 세 번째로 가사 도우미와 디지털 동반자로서 로봇의 역학을 탐색한다. 마지막 주제는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모호해진 사례를 들여다본다.
로봇이 인간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또 할 것인가에 대한 거시적 질문을 던져야 할 시점이 왔다고 말하는 하시드는 전시를 대표할 만한 5개의 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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