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유망] 남아공 안경, 콘택트렌즈, 선글라스 시장 동향

 

[유망] 남아공 안경, 콘택트렌즈, 선글라스 시장 동향

- 최근 5년간 안경류 제품 판매량과 판매액 모두 꾸준히 증가세 -

-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의 컬러 렌즈와 선글라스, 안경테 진출 유망 -

 


 

□ 시장 동향

 

ㅇ 불경기의 부정적인 영향이 덜한 안경류 제품

- 도시화, 교육수준 향상, 인터넷 이용률 증가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더욱이 안경과 렌즈는 시력 감퇴 및 노안이 올 경우 불가피하게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이기 때문에 남아공에서도 경기 불황의 영향을 덜 받음.

- 대신 소비자들이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적고 기존 제품이 맞지 않을 정도로 시력이 나빠지거나 렌즈 수명이 다했을 때 구매하게 됨.

- 최근 6년간 안경류 제품 중 콘텍트렌즈의 판매량 성장률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중산층 및 고소득층 소비자들의 구매량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됨.

- 또한 보험사에서 시력 테스트 연 1회 무료, 안경류 제품 구매 지원 등 관련 혜택을 제공해 보험 가입자들은 시력테스트와 안경 제품이 고가인 데 비해 비교적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판매량 증가에 다소 기여한 것으로 보임.

 

ㅇ 안경류 제품도 이제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

- 남아공의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현지 안과의사들도 일상생활 중 선글라스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할 정도로 선글라스는 남아공 사람들에게 필수품인 가운데, 젊은 소비층의 경우 이런 선글라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하고 있어 안경점이 아닌 백화점이나 의류 매장에서 저렴한 패션선글라스를 주로 구입함.

- 최근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다양한 선글라스를 접하면서 핫핑크와 같은 색깔이나 특이하고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게 됨.

- 콘택트렌즈도 시력 보정을 위한 구매가 대부분이지만 최근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컬러렌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컬러렌즈를 찾는 바이어도 늘어남.

 

□ 시장 규모

 

연도별 남아공 안경류 제품 판매 추이

(단위: 천 개, 백만 랜드)

 

2015년

2016년

2017년

제품 종류

판매량

판매액

판매량

판매액

판매량

판매액

콘택트렌즈, 솔루션

11,682.3

313.1

11,973.6

326.6

12,202.2

340.7

안경

7,200.5

5,255.8

7,406.0

5,618.6

7,581.6

5,986.7

선글라스 및 기타 안경류

18,882.8

5,568.9

19,379.6

5,945.2

19,783.8

6,327.4

주: 2017년은 예상치

자료원: Euromonitor

 

남아공 안경류 판매 성장률

(단위: %)

 

2017년 전년대비 성장률

2012년-2017년 연평균 성장률

2012년-2017년 총 성장률

제품 종류

판매량

판매액

판매량

판매액

판매량

판매액

콘택트렌즈, 솔루션

1.9

4.3

3.0

4.3

15.7

23.7

안경

2.4

6.6

2.7

6.1

14.1

34.6

선글라스 및 기타 안경류

2.1

6.4

2.9

6.0

15.1

34.0

주: 2017년은 예상치

자료원: Euromonitor

 

ㅇ 판매량 및 판매액 추이

- Euromonitor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안경류 제품 대부분이 판매량과 판매액 모두 계속 증가세였고, 그 중 성장률이 가장 높은 제품은 선글라스인 것으로 나타남.

- 콘택트렌즈와 솔루션 판매액은 2012~2017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4.3%로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총 3억 2,660만 랜드(한화 약 275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안경 판매액은 지난 6년간 연평균 성장률 6.1%로 급증했으며, 2016년 매출액 56억 랜드(약 4,700억 원)에서 올해 약 60억 랜드(약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

- 선글라스와 그 외 안경 관련 제품 판매액은 지난 6년간 연평균 성장률 6%로 증가했으며 판매량 역시 2.9% 증가함.

 

ㅇ 수입 규모

 

연도별 남아공 안경류 수입액 추이(단위: 백만 달러)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상반기)

2017/16

(상반기) 증감률

콘텍트렌즈

HS Code 9001.30

13.74

15.27

11.31

5.88

1.95%

안경테

HS Code 9003

22.57

24.92

22.83

11.91

7.97%

안경

HS Code 9004

63.98

56.66

56.81

24.97

7.56%

자료원: World Trade Atlas

 

ㅇ 2017년 상반기 기준 수입규모 상위 10개국 및 대한 수입 동향

- 콘택트렌즈는 영국이 578만 달러로 1위이며, 다음은 미국(183만 달러), 아일랜드(103만 달러), 독일(81만 달러), 말레이시아(68만 달러), 인도네시아(34만 달러), 네덜란드(30만 달러), 뉴질랜드(12만 달러), 헝가리(12만 달러), 이스라엘(5만 달러) 순이며, 한국은 5만 달러로 11번째 기록

- 안경테는 중국이 1,526만 달러로 1위이며, 다음은 이탈리아(315만 달러), 오스트리아(69만 달러), 프랑스(60만 달러), 덴마크(49만 달러), 홍콩(48만 달러), 영국(39만 달러), 일본(25만 달러), 벨기에(23만 달러), 스페인(21만 달러) 순이며, 한국은 5만 달러로 14위 기록

- 안경(고글 포함)은 중국이 2,992만 달러로 1위이며, 다음은 이탈리아(1,426만 달러),미국 (461만 달러), 대만(327만 달러), 일본(72만 달러), 독일(68만 달러), 베트남(66만 달러), 영국(35만 달러), 싱가포르(35만 달러), 오스트리아(32만 달러) 순이며, 한국은 4만 달러로 24위 기록

- 콘택트렌즈의 경우 한국은 2016년까지 대남아공 수출량이 저조했으나, 2017년 상반기에 수출량이 108% 증가함.

 

□ 경쟁 및 판매 동향

 

ㅇ 경쟁국 및 경쟁업체

- 콘택트렌즈는 안전상의 문제로, 아큐브, 바슈롬, 쿠퍼비전과 같이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브랜드 파워의 영향이 큼.

- 이탈리아 기업 Luxottica는 남아공에 Sunglass Hut이라는 선글라스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콘택트렌즈 전문 프랑스기업 Essilor와 합병하면서 남아공 안경류 시장의 최대 플레이어가 됨.

 

선글라스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 Sunglass Hut

EMB000003385a01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직접 촬영

 

ㅇ 판매처 및 가격

- 안경이나 렌즈는 안과 의사로부터 시력 테스트를 받은 기록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고, 렌즈는 특히 샘플을 사용해본 후 본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주로 안과 의사가 있는 안경점에서 구매함.

- 또한 안경과 선글라스는 외모에 직접적인 변화를 줄 수 있어, 대부분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하고자 해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을 선호함.

- 그러나 최근 온라인에서도 착용 후 만족스럽지 못한 제품을 손쉽게 환불할 수 있도록 해 온라인 쇼핑몰의 단점을 보완, 특이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젊은 소비층을 겨냥하고 있음.

- 보통 의류 매장에서 판매되는 패션선글라스는 저렴해 50랜드에서 300랜드 사이(약 4,000원~2,8000원 선)이며, 안경점에서는 고급 명품 브랜드를 취급해 1,000랜드에서 8,000랜드까지(약 90,000원~760,000원 선) 고가 제품을 판매함.

 

패션 잡화 전문점에서 판매 중인 선글라스

EMB000003385a02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직접 촬영

 

□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관련 인터뷰

 

ㅇ 콘택트렌즈, 안경, 선글라스는 관세율 0%에 수입규제 및 해당 인증 절차도 없음.

 

ㅇ 무역사절단으로 남아공 바이어들과 미팅했던 국내 콘택트렌즈 업체와의 인터뷰

 

Q. 바이어들에게 선보인 제품은 어떤 제품이었으며 반응이 어땠는지?

A. 일반 렌즈와 컬러렌즈 두 가지와 솔루션을 가지고 왔다. 일반 렌즈와 솔루션은 소비자들이 대부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해 거래를 원치 않았고, 컬러렌즈는 관심을 보였다.

 

Q. 바이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A. 요즘은 인터넷으로 최저가 렌즈 가격을 알아낼 수 있다 보니, 정말 저렴한 가격이 아니면 공급업체들이 거래하지 않는다고 하니 가격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러나, 그럼에도 품질이 좋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구매를 하지 않게 돼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그리고 일회용 렌즈를 찾는 바이어가 많았다.

 

Q. 남아공 콘텍트 렌즈 시장에서 유의할 점은?

A. 솔루션은 대부분 대형 드러그스토어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어 소규모 거래 업체는 솔루션 판매가 거의 불가한 것 같고, 렌즈는 전문적으로 렌즈만 취급하는 업체와 거래하는 것이 낫다는 권유를 받았다. 남아공은 샘플을 착용해본 후 주문을 하기 때문에 초기 주문량이 많지 않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시장에 진출한 제품이 자리를 잡고 일정한 수익이 나올 때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 전망 및 시사점

 

ㅇ 안경류 제품 판매량 연평균 성장률 2.3%로 계속 증가할 전망

- 향후 5년 간 안경, 렌즈, 선글라스 제품은 연평균 성장률 2.3%로 증가해 2022년까지 전체 성장률 1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판매 총액 성장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제품 단가는 오히려 낮아질 수 있음.

 

ㅇ 저렴하지만 품질까지 좋고 예쁜 한국 제품 진출 기대

- 렌즈의 경우, 일반 렌즈는 대기업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으로 컬러렌즈가 오히려 더 경쟁력이 있을 것

-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패션 선글라스나 안경테는 세계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한 디자인이어야 하며, 200랜드(2만 원 선) 이하의 가격으로 청소년이나 대학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야 함.

- 한국 제품 진출 시, 중국산 저품질 제품보다 안전하고 글로벌 대기업 제품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연예인 협찬이나 SNS 광고 등 효과적인 마케팅이 동반돼야 함.

- 솔루션은 대형 드러그스토어에 납품하는 벤더 바이어가 아닌 경우 거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참고바람.

 

 

자료원: Euromonitor, World Trade Atlas 및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원문바로가기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